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겨울 문턱의 불청객 감기·독감…알아두면 좋은 예방수칙 7

기사입력 : 2017년11월10일 18:00

최종수정 : 2017년11월10일 18:00

콧물·기침·인후통 동반한 감기 대부분 회복
고열·오한·몸살의 독감 1주일이상 증상지속
손만 바로바로 씻어도 감염성질환 70% 예방

[뉴스핌=오채윤 기자] 독감과 감기 시즌이 찾아왔다. 겨울철은 일교차가 커지면서 바이러스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져 독감에 걸리기 쉽다.

[게티이미지뱅크]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으로 감기가 심하다고 해서 독감은 아니다.

감기는 라이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수십여 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질환으로 주로 코와 목 부위에 증상이 나타난다. 콧물과 코막힘, 목통증, 기침, 미열 및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고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치유된다.

하지만 감기와 증상이 비슷한 독감은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면 노인과 어린이에게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사망할 수 있으므로 가까운 병원에 가서 꼭 진찰을 받아야 한다.

독감은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몸살, 심한 두통 등의 증상이 갑작스럽게 시작되고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다.

감기와 독감 차이

독감과 감기는 증상만으로는 뚜렷하게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내원해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 알아두면 좋은 예방법

1. 10~12월 예방접종

독감 백신을 너무 일찍 접종해서도 안된다. 우리나라 독감은 통상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유행하는데, 백신 접종으로 형성된 항체는 대개 6개월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독감 바이러스는 매년 다른 형태로 출현할 수 있어 해마다 새로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접종은 가능하면 오전에 시행해 열이나 부작용 등 응급 상황에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며 건강상태가 좋은 날 하도록 한다.

접종 후 20~30분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이 있는지 확인하고 귀가하는 것이 좋다. 당일에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접종 후 2~3일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도록 한다.

2. 바로바로 손 씻기

[사진=질병관리본부]

손만 깨끗하게 씻어도 감염성 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 흐르는 물에 그냥 씻어주기보다 30초 이상 비누로 구석 구석 꼼꼼하게 씻는다. 손 씻는 방법을 모르면 주변 유치원생에게 물어보는 것을 권유한다.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손 씻는 방법을 배운다.

3.양치·가글 자주 하기

입 안 청결을 유지하면 미세먼지로 약해지기 쉬운 기관지를 외부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4.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

물을 섭취하면 목의 건조를 막고 점막의 저항력을 높일 수 있어 독감과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5. 충분한 휴식과 수면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약해져 질병에 취약해진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현대인들에게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사치일지 모르지만, 내 몸 한번 아껴보자.

6. 간단한 운동으로 체온 올리기

하루 20~30분 간단한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에 필요한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심장박동이 올라가게 되고, 신체 곳곳으로 혈액이 빠르게 순환한다.

운동 중에는 에너지를 내기 위해 영양소를 분해하고 지방을 태우는 작업을 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몸의 체온을 올릴 수 있다.

7. 얇은 옷 여러 겹 껴입기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땀이 날 정도로 옷을 입으면 땀이 마르면서 오히려 체온을 뺏길 수 있으므로 얇은 옷을 여러 겹으로 껴입어 상황에 따라 체온을 조절한다.

 

[뉴스핌 Newspim] 오채윤 기자 (cha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