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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에 '화답'했나...LG, '지배구조 개선'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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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가 보유 상사 지분 매입...지배구조 단순화
"선제적 대응 차원"...다른 기업 확산 여부 주목

[ 뉴스핌=황세준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5대그룹 재회동후 일주일만에 재계가 움직였다. 주인공은 LG그룹이다. 

9일 LG그룹 지주회사인 (주)LG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개인 대주주 35명이 보유한 LG상사 지분 24.69%(957만1336주)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주)LG는 향후 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 절차를 거쳐 LG상사를 자회사로 편입한다.

회사측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대기업집단이 개인 대주주 지분이 높은 계열사에 대해 편입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문재인 정부의 지배구조 개선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2일 5대 그룹 전문경영인들과 만나 재벌개혁 관련 간담회를 가진지 일주일만에 이뤄졌다. 당시 간담회에 LG에서는 하현회 (주)LG 사장이 참석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장과 5대그룹간 정책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가운데 5대그룹 대표들이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 아래 왼쪽부터 하현회 LG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황각규 롯데지주 사장. /김학선 기자 yooksa@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재벌그룹 지주회사의 수익구조를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주회사 수입은 자회사로부터 배당금이 주가 돼야 하는데 현실은 브랜드 로열티, 컨설팅 수수료, 심지어 건물 임대료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수익구조가 지주회사 제도 도입의 취지에 부합하는 것인지 그 과정에서 일감몰아주기 등의 문제는 없는지 법제도 개선이 필요한 것인지 등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정위는 여전히 많은 대기업 계열사들이 지주사 밖에 존재해 총수의 편법 지배력 확대가 우려스럽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도 동시에 배포했다. 

자료에 의하면 올해 9월말 현재 지주회사 전환 대기업집단 22곳의 지주회사 편입률은 73.3%다. 835개 계열사 중 223개를 총수일가 등이 지주회사 밖에 두고 지배한다는 의미다.

LG상사는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구본준 (주)LG 부회장, 오너 4세인 구광모 (주)LG 상무 등 개인 소유 지분율이 27.28%였다. 기관 주주로는 국민연금공단(13.29%), 미래에셋자산운용(5.09% ) 등이 있고 소액주주 지분율은 58.21%다.

 LG는 이번 결정에 대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주회사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재계는 LG가 발빠른 대응에 나서면서 다른 대기업집단에도 파장이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SK의 경우 93개 계열사 중 17개를 지주회사 체제 밖에 두고 있다. 체제 밖 계열사의 자산 비중은 1.5%다. 지주회사 전환 대기업집단 22곳 중 편입률이 가장 낮은 곳은 SM그룹(27.8%)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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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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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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