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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정상회담] 세계경협 사상 최대 미중 투자협정 상세 명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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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기업, 사상 최대 규모 경제 협력 협약 체결
에너지 제조 농업 첨단기술 등 전방위 협력 확대

[뉴스핌=황세원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기간(2017년 10월 8일~10일) 동안 양국이 2500억달러(약 280조원) 규모의 경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올해 중국의 대미 흑자액에 버금가는 액수로, 미중 양국은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도 경제협력 사상 최대 기록이다.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2535억달러 규모의 선물 보따리를 내놓았다. 대부분 중국 기업이 미국산 제품을 구매하거나 미국에 투자하는 내용으로, 협력 프로젝트 수만 해도 34개에 달한다.

이번 미중 경협 규모는 올해 중국의 대미 무역 흑자 규모에 버금가는 규모로, 양국은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도 전례가 없다는 평가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의 대미 무역 흑자 규모는 2229억3000만달러였다.

이번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국 방문 기간 양국은 2500억달러(약 280조원) 규모 경제 계약을 체결했다.

◆ 에너지 분야, 최대 금액 협력 협약 체결

미중 양국간 중점 협력 분야로 지목됐던 에너지 분야에서 거액의 협력 협약이 체결돼 눈길을 끈다. 에너지 분야는 이번 미국측 경제사절단 29명 중 10명이 해당 분야 기업인일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사업은 중국 국영 최대 석유기업 중궈스화(中國石化, 시노펙)의 알래스카주 LNG 개발 및 투자건이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AGDC(알래스카가스라인개발회사), 알래스카주, 중궈터우쯔유한책임공사(中國投資有限責任公司, CIC), 중국은행 등이 참여하며 투자액은 430억달러(약 48조원)에 달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시노펙의 알래스카주 LNG 개발ㆍ투자로 미국 내 1만2000여개 일자리가 창출되는 한편, 미국이 아시아를 상대로 생긴 연간 무역 적자 100억달러(약 11조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도 대규모 청정에너지를 확보,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

중국국가에너지투자그룹(中國國家能源投資集團)과 웨스트버지니아 셰일가스도 837억달러(94조원) 투자 계획에 합의했다. 이는 이번 트럼프 방중 기간 중 단일 건수 기준 최대 금액 협약으로, 중국국가에너지투자그룹은 웨스트버지니아주 내 셰일가스, 전력, 화학공업 프로젝트에 투자를 진행한다.

◆ 보잉 GE 등 거액 계약 성사

항공ㆍ제조 등 분야에서도 대규모 협약이 이뤄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9일 중국 국유기업 중궈항쿵치차이(中國航空器材, 중국항공기재)와 미국 보잉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지켜보는 가운데 370억달러(약 41조원) 규모의 거래를 체결했다.

중국항공기재가 보잉으로부터 구매하기로 합의한 항공기 수는 총 300여대로, 이 중 260대는 B-737, 40대는 B-777 및 B-787이다.

글로벌 최대 제조업체인 제너럴일렉트릭(GE)은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기간 동안 중국 현지 기업과 3건의 거래에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제트엔진과 발전설비 서비스 판매 계약 등으로 총 거래액은 35억달러(약 4조원)다.

9일 개최된 미중 기업인 행사에는 류창둥 징둥 회장, 레이쥔 샤오미 회장 등 중국 대표 기업인을 비롯해 양국 유력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 징둥, 미국 농산품 수입 확대 계획 밝혀

양국간 주요 협력 이슈 중 하나로 꼽히는 농업 분야에서는 50억달러(약 5조6000억원) 규모의 협약이 체결됐다. 

9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대두수출협회가 중국 기업과 2건의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은 2017년과 2018년 약 1200만톤 대두(약 50억달러)를 추가로 수입한다. 

중국 2대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京東)은 향후 3년간 20억달러(약 2조2300억원) 상당의 미국산 소고기 및 식료품을 구입하는데 합의했다.

현지 매체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青年報)에 따르면 8일 징둥은 향후 3년간 미국 육가공업체 몬태나축산협회(MSGA)와 스미스필드로부터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 상당의 소고기 및 돼지고기를 수입하는 계약서를 체결했다. 그 외에도 징둥은 미국산 농산품 수입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첨단분야에서는 중국 대표 스마트폰 제조사와 퀄컴간의 협약이 이뤄졌다. 중국 주요 스마트폰업체인 샤오미, OPPO, vivo 등 3사는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퀄컴으로부터 120억달러(약 13조원) 규모의 반도체를 구매하는데 합의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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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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