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내년 플렉서블 AMOLED 공급 과잉, 수요보다 44% 많아"

기사입력 : 2017년11월14일 15:16

최종수정 : 2017년11월14일 15:16

원가 경쟁력 낮아 하이엔드 스마트폰 위주 채택 중

[ 뉴스핌=황세준 기자 ] 내년 유연(플렉서블)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 공급과잉 전망이 나왔다. 플렉서블 AMOLED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하는 부품이다.

시장조사기관 IHS는 14일 'AMOLED & Flexible Display Intelligence Service' 리포트를 통해 내년 플렉시블 AMOLED 패널 공급면적이 수요보다 44% 더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IHS에 따르면 플렉서블 AMOLED 패널 생산 가능 면적은 올해 대비 두 배 수준인 440만㎡에 이를 전망이다. 반면, 수요면적은 69.9% 늘어난 240만㎡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제한적인 수요 증가 배경은 높은 원가다. IHS는 6세대 플렉서블 OLED 패널 생산 원가가 6세대 리지드(유리기판) OLED 패널 생산원가보다 1.5배 더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높은 원가 때문에 스마트폰 업체들은 플렉서블 AMOLED 패널을 하이엔드 스마트폰 위주로 채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민수 IHS 디스플레이 담당 수석연구원은 "올해 스마트폰 브랜드 대부분은 원가가 높은 플렉서블 AMOLED 대신, LCD나 리지드 OLED를 사용한 와이드 스크린(18:9 이상)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 연구원은 "와이드 스크린 스마트폰은 커브드 엣지 스크린에 비해 당분간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런 상황 때문에 플렉시블 AMOLED 패널 후발업체들이 공장 가동률을 심각한 수준으로 낮춰야 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자료=IHS>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