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지스타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블루홀 '배틀그라운드' 선정

기사입력 : 2017년11월15일 19:20

최종수정 : 2017년11월15일 19:20

배틀그라운드, 대상·혁신상·개발자상·인기상 휩쓸며 6관왕 등극
개발자 김창한 대표 "e스포츠로서 새로운 도전 이어갈 것"

[ 뉴스핌=성상우 기자 ]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가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15일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을 열고 15개 부문 22개 분야 시상식을 진행했다.

배틀그라운드 개발자 김창한 대표 <사진=성상우 기자>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개발사 펍지주식회사)'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영예의 대상을 비롯해 게임비즈니스혁신상·인기게임상 국내부문·우수개발자상 기획/디자인 분야·프로그래밍분야·기술창작상 사운드 부문까지 휩쓸며 6관왕을 차지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엔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선정됐다. 우수상 비디오분야엔 네오위즈의 '디제이맥스 리스펙트'가, 모바일 분야는 넥슨의 '액스', 베스파 '킹스레이드', 라이머 '더 뮤지션'이 공동 수상했다.

블루홀로선 지난 2011년 PC온라인 게임 '테라'로 게임대상을 받은 이후 6년만의 재수상이다. 당시 테라는 대상을 비롯해 캐릭터·그래픽·사운드부문에 걸쳐 4관왕을 차지하며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후 또 다른 PC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6년만에 다시 게임산업 중심에 서게 됐다.

배틀그라운드는 이번 게임대상 심사 과정에서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과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작품 모두 출시 직후부터 PC온라인과 모바일 부문에서 전례없는 성과를 거두며 장기 흥행했다.

최종적으로 배틀그라운드가 대상에 선정되면서, 지난 2014년 네시삼십삼분(4:33)의 '블레이드' 이후 4년만에 PC온라인게임이 '게임 왕좌'를 탈환했다. 국내 게임업계가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된 상황에서의 성과라 더 의미있다는 게 업계 평가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0월 기준 약 2000만장의 패키지를 판매했다. 패키지 한장당 가격이 29.9달러(약 3만340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누적 매출은 6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스팀 내 게임 인기순위 1위를 기록 중이며, 글로벌 서버 동시 접속자수가 약 250만명에 이르는 등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 흥행 체제를 갖췄다.

배틀그라운드 CI <사진=블루홀>

이용자들은 '배틀로얄'이라는 장르적 매력이 배틀그라운드의 흥행을 이끌었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수준 높은 그래픽 및 높은 자유도 등이 더해져 콘솔 게임에 익숙한 서구 유저들까지 공략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배틀로얄 장르는 수십명이 동시에 한 공간에 접속해 게임을 시작, 생존 경쟁을 벌이다가 최후에 남는 1인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개발사 펍지주식회사의 김창한 대표는 "대한민국이 PC온라인게임 종주국인데 최근에 주춤했다"며 "배틀그라운드가 국내 PC온라인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해준 것에 감사하며, e스포츠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통해 플레이를 위한 게임뿐 아니라 보는 게임으로서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