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신세계 연이어 할인 대전…美 블랙프라이데이 맞불

기사입력 : 2017년11월19일 13:36

최종수정 : 2017년11월19일 13:36

신세계몰, '시그니처 세븐데이즈' 행사..최대 80% 할인
롯데, 유통 계열사 11곳 '블랙페스타' 진행

[뉴스핌=이에라 기자] 국내 '유통공룡'들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잇따라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블랙프라이데이란 미국에서 11월 넷째주 목요일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에 진행하는 대규모 세일이다.

<사진=신세계몰>

19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몰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시그니처 세븐데이즈' 행사를 연다.

행사 상품을 기본적으로 10~40% 할인하고 SSG페이로 결제시 추가 22% 할인된다. 각종 신용카드 청구할인도 최대 12%까지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신세계몰 모바일 앱으로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20% 추가 적립도 가능하다. 최대 70~8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신세계몰 김예철 상무는 “해외직구의 인기가 관세 및 부가가치세 등 추가 비용문제와 향후 교환이나 환불의 어려움 등으로 예전만큼 못 한것이 사실”라며 “이번 행사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췄고 빠른 배송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만큼 광군제 이후 또 한 번의 폭발적인 매출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유통계열사 11곳도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행사를 진행 중이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롭스, 롯데하이마트, 롯데몰, 세븐일레븐, 롯데닷컴, 롯데홈쇼핑, 엘롯데 등이다.  

이번 블랙페스타는 준비 물량만 5300억원, 품목수가 300만개로 역대 최대규모다. 

롯데 블랙페스타’ 참여 계열사 현황 및 행사 계획

롯데 온라인몰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닷컴에서는 방문한 고객에게 ‘무료배송권’, ‘20% 할인 쿠폰’ 등이 담겨있는 ‘5종 쿠폰백’을 제공한다. 또한 매일 2명의 고객에게 LG전자의 공기청정기와 김치냉장고를 각 1대씩 50% 할인 판매하는 ‘LG전자50% 반값 찬스’ 이벤트도 연다.

온라인몰 엘롯데에서도 22일까지 구매 고객 대상 123명을 추첨, 구매 금액의 11% 상당을 엘머니로 지급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골드바 '황금 월드타워'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이용한 고객 모두 응모할 수 있다. 경품행사를 위해 약 3억원 이상의 골드바와 9천만원 상당의 쇼핑지원금이 준비됐다. 총 7명이 골드바 경품의 주인공이 될 예정이다.

한편, G마켓과 옥션도 오는 30일까지 블랙세일 기획전을 열고 최대 70% 할인행사를 선보인다.

G마켓은 매일 자정에 오픈되는 ‘오늘의 딜’ 코너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의 인기 상품 4종씩을 특가에 선보인다. 옥션은 매일 오전 10시와 밤 12시 데일리 특가 상품을 공개한다.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 국가별 인기 상품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국가별 어메이징 상품’ 코너도 마련, 나라별 대표 상품들을 모아 특가로 판매한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