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215만명...일본 등 아시아 시장 순차 계획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을 해외 시장에 선보인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을 다음달 11일 자정부터 대만·홍콩·마카오에서 동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리니지M 대만·홍콩·마카오 출시 <사진=엔씨소프트> |
회사측에 따르면 현지 최대 게임사인 '감마니아'가 대만과 홍콩·마카오 3국 서비스를 맡았다. 현지에서 사용될 게임명은 '천당M(天堂M)'이다. 구글플레이(16세 이용가)와 애플 앱스토어(12세 이용가)에 동시 출시한다.
지난달 10일부터 3국(대만·홍콩·마카오)에서 시작한 사전예약에선 첫날 54만명이 몰린 이후, 지난 19일까지 251만명이 참여했다. 3국 사전예약 사상 최대 기록이다.
대만은 리니지M의 원작 PC온라인 '리니지'가 처음으로 진출한 해외 국가다. 원작은 현재까지 누적 회원 900만명과 월 최고접속 이용자 70만명, 누적 매출 약 7500억원을 기록 중이다 .
알버트 류 감마니아 대표는 "리니지M은 엔씨와 감마니아에게 매우 중요한 게임"이라며 "이용자가 최상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을 대만 출시 이후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 차례로 진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