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종합]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징역 3년...法 “박근혜·최순실·안종범과 공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2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1심 선고
송성각, 징역 4년·벌금 5천만·추징 3천7백만
김영수·김경태 집행유예…“자백참작” 불구속
피고인 5인 중 김홍탁만 무죄, 法 “증거 부족”

[뉴스핌=김범준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와 각별한 사이를 유지하면서 광고계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재판에 넘겨진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48·구속기소)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22일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차씨 등에 대한 선고기일 진행하고 대부분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차은택(왼쪽) 전 창조경제추진단장과 송성각(오른쪽)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뉴시스]

재판부는 "광고 감독인 차씨는 최씨와 박근혜(65·구속기소) 전 대통령의 밀접한 관계와 영향력을 이용해 포스코그룹 계열 광고회사인 포레카를 강탈(강요미수)하려고 했으며, KT에 지인을 채용하게 하는 등 내부 인사에 관여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 부당하게 광고를 수주(권리행사방해 및 강요)했다"면서 "기업 경영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차씨는 최씨, 박 전 대통령, 안종범 전 경제수석과 공모해 이같은 불법행위를 했다"면서 "공무원이 아닌 차씨의 권한 외 행위이기 때문에 직권남용죄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유죄로 인정한 강요죄와 상상적 경합(想像的 競合, 1개의 행위가 여러 범죄에 해당하는 것)이 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또 차씨가 운영하는 영상광고제작사 아프리카픽쳐스 직원들에게 허위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 등으로 20억원의 거액을 빼돌린 혐의(횡령), 그 금액을 계좌이체 대신 추적이 불가능하도록 직원을 시켜 모두 현금으로 인출해 자신의 계좌로 입금한 사실(범죄수익은닉)도 유죄로 인정했다.

다만 "형사 처벌 전력이 없고, 횡령이 미수에 그치고 상당부분 금액을 변제했으며, 부동산 소유권을 회사에 이전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한 사실을 고려했다"면서 양형이유를 밝혔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송성각(59·구속기소)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대해서도 "포레카 인수 상황에서 입찰 경쟁사 측에 수차례 협박을 하는 등 강요미수에 공모하고 가담했다"며 유죄로 봤다.

또 "콘텐츠진흥원장 취임 이후 한 광고제작사에 퇴직금 명목과 영업 협조 등의 명목으로 법인카드를 받아 3700만원 넘게 사적으로 사용하면서 거액의 뇌물을 수수하고도 다른 사람이 사용한 것으로 해달라며 허위 진술을 요구하는 등 죄질이 대단히 무겁다"고 판단했다.

다만 "송씨 역시 형사 처벌 전력이 없고 건강이 안좋은 점을 참작했다"면서 징역 4년에 벌금 5000만원, 뇌물에 해당하는 추징금 3700여만원을 선고했다.

다른 피고인인 김영수(47) 전 포레카 대표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김경태(39) 전 모스코스 이사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들은 차씨의 포레카 인수 강요미수에 가담했고 죄질이 무겁지만, 직접 얻은 이익이 없고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5명의 피고인 중 김홍탁(56) 전 모스코스 대표만 유일하게 무죄를 선고받았다. 포레카 강탈에 가담했다고 볼 정황은 있지만, 검찰이 제시한 증거만으로는 공모하고 협박했다는 사실이 합리적 의심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최순실씨 국정농단에 연루 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앞줄 왼쪽),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앞줄 가운데) 등이 지난 1월10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한 모습. [뉴스핌DB]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