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수입차 딜러 문전성시"..삼성전자 반도체 성과급 잔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본급 400% 특별 지급...역대 최대 실적 확실한 보상

[뉴스핌=김겨레 기자]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이 축제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23일 반도체총괄 소속 임직원들에게 기본급의 400%에 해당하는 특별 상여금을 지급한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이에 따라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LSI사업부, 파운드리 사업부, 반도체 연구소, TP센터 소속 4만여명이 특별상여금을 받는다. 가전(CE)부문, IT·모바일(IM)부문 직원 5만여명은 제외됐다.

이번 특별상여는 지난 2013년 신경영 20주년을 맞아 모든 사업부문 임직원들에게 기본급 100%를 특별보너스로 준 이후 처음이다. 지금껏 뛰어난 실적을 이유로 사내에서 특별보너스는 준 사례도 없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 근무하는 A씨는 "반도체는 업황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불황일 때는 10% 미만의 낮은 인센티브를 받은 적도 있다"며 "올해 최대 실적을 낸 반도체 부문에 보상을 주는 것은 부럽지만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삼성전자 직원 B씨는 "보너스가 나오는 날에는 회사 근처에 수입차 딜러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지역경제가 들썩일 정도다.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고 전했다. 삼성 한 계열사에서 일하는 C씨도 "전자 직원들이 정말 부럽다"며 "힘들어도 일할 맛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특별상여금을 연초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나 상·하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옛 PI)와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TAI는 성과에 따라 최대 월 기본급의 100%를 주고, OPI는 초과이익의 20% 내에서 연봉의 50%까지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기본급 300만원을 받는 직원은 이번 특별상여금 1200만원을 수령하고, 내년 초에는 최대 1800만원(세전)을 또 받는다. 부장급 직원들은 수천만원을 한번에 손에 쥐게 된다. 삼성전자에 다니는 맞벌이 부부라면 전세 대출을 한번에 갚는 것도 가능한 수준이다.

권오현 회장(당시 DS부문장)이 올 상반기 재계 연봉 1위에 오른 것도 이같은 삼성전자의 보상 시스템 덕분이다. 상반기 총 139억80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권 회장은 급여 9억3700만원, 상여금 50억1700만원, 특별상여 80억원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