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인도포럼] 김무수 우리은행 전 첸나이 지점장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치·산업·기업 변수가 많은 인도시장...안정성 확보 중요
인도 문화 이해해야...장기적 관점에서 진출 필요

[뉴스핌=허정인 기자] 김무수 우리은행 역삼금융센터 부장(전 인도 첸나이 지점장)이 인도시장 진출 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책 및 산업 등 다방면에서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이라는 판단에서다.

김무수 우리은행 전 첸나이 지점장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뉴스핌 인도포럼'에서 '인도 금융기관 활용을 통한 진출 전략'의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김무수 부장은 29일 서울 하나금융투자 대회의장에서 열린 '제1회 뉴스핌 인도 포럼'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인도시장 진출과 관련해 “돌다리도 두드려가며 거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크게 세 가지로 정치적 불확실성, 산업차원의 불확실성, 기업차원의 불확실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 중 산업 차원에서는 원료공급의 불확실성, 구매자의 선호 변화, 신규 진입자 등이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다고 봤고, 기업 차원에서는 인적자원의 불확실성, 법률의 불확실성, 신용의 불확실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무역결제조건은 신용장으로 하고 거래는 현금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제품 인도 후 결제가 가능하지만 인도는 불신의 문화가 있기 때문에 이방인은 외상이 안 된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현금으로 거래하고 신용장이나 보험으로 안정망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에이전트를 고용해서 철저히 진행상황을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부장은 “인도는 아직 신분제가 있기 때문에 주요 결정은 보스가 한다”며 “키맨이 누군지 파악해 그와 협상해야 한다”는 팁도 전했다. 직원들이 직접 결정을 못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키맨이 관계자와 장시간 협상할 경우 시간을 낭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직접투자 할 시 단독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삼성의 사례를 예로 들며 “삼성 역시 합작으로 인도시장에 진출했다가 단독으로 바꿨고 일본의 혼다도 26년 합작을 청산했다”며 “인도 내 합작사는 수출확대를 원하는 곳이 많고, 진출한 회사는 내수시장 확대를 원하는 곳이 많아 방향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 외에 현지 문화에 맞는 경영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도의 힌두문화, 보스문화, 카스트제도에 따른 보이지 않는 신분을 베이스로 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포지셔닝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현지인들을 로컬인이 커버하고, 중요한 건 대표가 결정하는 운용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인도의 문화를 잘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도는 구술문화로 맥이 이어져 왔기 때문에 말하기를 좋아하고 협상 자체를 즐긴다는 것이다. 김 부장은 “우리나라는 목표지향적이고 결과를 빨리 보고 싶어하는 반면 인도인은 이것저것 따지면서 여유롭게 협상하는 경향이 있다”며 “모든 게 불확실한 상황에서 협상까지 늦어지면 포기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고 말해 그들의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