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사랑과 자아를 찾아서"…저글러스:비서들', 웰메이드 힐링극 될까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장주연 기자] 공감 가능한 사회생활 이야기에 따뜻한 로맨스까지 담았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힐링드라마 ‘저글러스’가 올겨울 안방극장을 찾는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저글러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정현PD를 비롯해 배우 백진희, 최다니엘, 강혜정, 이원근 등이 참석, 작품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저글러스’는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김정현PD는 “‘저글러스’는 비서들의 이야기다. 저도 이 작품을 하기 전까지는 비서라는 직업을 잘 몰랐다. 우리가 드라마에서 보여줄 정도로 많은 일을 하는지도 몰랐다”고 소개했다.

이어 관전 포인트에 대해 “첫 번째는 비서들 이야기를 관심 있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 두 번째는 이 또래 젊은 직장인들이 요즘 많이 힘들다. 통쾌한 우리 이야기를 보면서 대리만족하고 힘을 얻었으면 한다. 물론 로맨틱 코미디인 만큼 주인공들의 케미도 지켜봐 주고 주인공들을 비롯한 재밌는 조연도 많으니까 그들의 코믹 연기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좌윤이는 백진희가 연기했다. 좌윤이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YB그룹 공채 입사 5년 차, 임원들 사이에서 ‘하늘이 내린 맞춤형 서포터’로 인정받는 인물이다. 백진희는 좌윤이를 위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는가 하면, 비서 전문 교육을 따로 받는 등 내·외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그는 “윤이의 활동성을 표현하기에 짧은 머리가 좋을 듯해서 감독님께 제안했고 그렇게 했다. 비서 교육은 다섯 시간 조금 넘게 받았다. 어떤 마인드로 일하고 어떤 일을 하는지 배웠다. 애환도 많이 들었고 세세한 팁도 많이 알려줬다. 비서라는 직업에 대해 잘 몰랐는데 교육을 받고 어떤 일을 하는지 더 구체화 됐다”고 떠올렸다. 

군 제대 후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저글러스’를 택한 최다니엘은 극중 YB애드 영상사업부 상무이자 철저히 베일에 휩싸인 고대 미술품 같은 남자 남치원 역을 맡았다.

최다니엘은 “처음에는 떨리고 설레고 잘할 수 있을까 부담감도 있었다. 작품 선택에 망설임도 많았다. 이번 해는 지나고 다음 해에 할까 했다. 근데 이건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이었다. 사실 저는 스스로 코미디가 약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이 없었는데 다 같이 잘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강혜정 역시 ‘저글러스’를 통해 5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에 나섰다. 맡은 역할은 ‘국보급 호구’라 불릴 만큼 순진한 면모를 지닌, 15년차 전업주부 겸 신입저글러 왕정애다.

“저도 아줌마로 생활하면서 드라마 아침부터 밤까지 정말 많이 봤다. 그렇게 보면서 간접적인 공부가 돼서인지 쉬고 있다기보다 문화생활 한 느낌”이라고 복귀 소감을 전한 강혜정은 촬영 준비 과정을 회상하며 “비서들을 만나면서 인생 공부도 많이 했다. 특히 그들이 왜 비서를 택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원근은 YB애드 스포츠 사업부 이사이자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천재와 바보 사이를 넘나드는 ‘반전매력’을 지닌 황보 가(家)의 ‘문제적 반항아’ 황보율로 분했다.

이원근은 “글로만 봐도 에너지가 느껴져서 거기에 가장 끌렸다”며 “사실 제가 친구들과 있어도 친구들 뜻대로 움직이는 편이다. 근데 이렇게 내 의지로 정하고 움직이는 캐릭터를 연기해보니 알게 모르게 재밌는 부분이 있더라. 한편으로는 이렇게 세상을 살면 편하구나 싶기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직장의 신’ ‘김과장’과의 비교에는 김정현PD가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아무래도 배경이 오피스라 그런 듯하다. 그 드라마들과 차별성이라고 하면 저희는 비서와 보스의 사랑 이야기다. 오피스 안에 음모나 관계에 대해서 심각하게 다루지는 않을 거다. 작가님도 애초부터 저희 드라마는 악역은 없고 결국은 모든 캐릭터가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들이는 이들이 능력이 뛰어나서 ‘저글러스’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사회가 그렇게 요구하는 것도 있다. 그러다 보니 진정한 자신은 잊고 능력을 맞추기 위해서 힘들어하는 거 같다. 우리 드라마는 결국 그 속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젊은 세대들이 자신을 위해 일하는 것임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저글러스’는 ‘마녀의 법정’ 후속으로 내달 4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사진=KBS>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