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개 업무가 가능한 '모바일센터' 어플리케이션
바이오 인증시스템을 더해 고객 편의 극대화
[뉴스핌=김은빈 기자] 한화생명은 간편인증에 빅데이터 활용까지, 다방면에서 고객편의를 고민하고 있다. 여기에 생보업계 최초로 도입한 전자청약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전자청약 원스톱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뉴스핌 제 2회 스마트금융 대상 시상식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생명보험협회장상을 수상한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실장 상무(오른쪽)와 시상자로 나선 송재근 생명보험협회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한화생명은 지난 9월부터 ‘모바일센터’ 어플리케이션 이용을 위한 바이오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공인인증 방식이 필요한 건 본인의 생체정보를 등록하는 시점에서 딱 한번이다.
이후에는 지문이나 홍채 등 생체인증과 금융결제원의 바이오 인증이 결합, 스마트폰에 저장되기에 생체 인증으로 간단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바꿔도 새로운 스마트폰에 간편하게 재등록이 가능하다.
한화생명의 모바일센터 어플리케이션은 고객이 직접 보험계약관리를 위한 필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계약조회, 보험료 납입, 변액보험 펀드 변경 등 70여개의 업무가 가능하다.
활용도 높은 어플리케이션에 간편한 인증시스템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 셈이다. 한화생명측은 모바일센터의 활용률과 바이오인증 로그인률도 꾸준히 증가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화생명은 생보업계 최초로 도입한 전자청약 시스템(2012년 5월) 역시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6년 12월 기준 한화생명의 전자청약률은 79.8%며, 한화생명 설계사의 아이패드 보급률은 90%에 달한다.
빅데이터 기술 활용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한 ‘People like you’ 서비스의 얘기다. 이 서비스는 계약자나 피보험자 중 대상고객과 유사한 조건의 고객들을 찾아 보험가입/질병발생/노후준비/신계약가입 통계정보를 제공한다. 보험계약 체결시 고객의 판단을 돕는 것.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한화생명은 한국서비스 대상 금융서비스 부문에 8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등 고객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