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골드만삭스, 내년 코스피 2900 전망…"1인당 GDP 3만불 시대 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 내년 수출 증가율 5%…반도체 기여도 75% 이상
내년에도 반도체 수출 증가세·원화 강세 지속…달러/원 1060원

[뉴스핌=우수연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내년 코스피 지수 전망치로 2900선을 제시했다. 또한 내년중 1인당 국민소득(GDP) 3만 달러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5일 권구훈 골드만삭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에서 열린 '2018년 경제전망'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경우 여타 국가들에 비해 기업실적 전망치가 예상투자 수익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실적 전망이 벗어나지 않는 한 원화기준 내년 코스피 수익률은 14% 수준으로 상당히 안정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코스피 수익률에서 '실적'이 차지하는 비중이 80% 수준으로 대부분"이라며 "밸류에이션이나 환율(5%) 관련 효과보다 실적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반도체 업황이 견조한 모습을 이어가면서 해당 업종의 업황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한국 경제 및 증시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한국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물량 기준 약 7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내년 수출증가율도 5% 수준으로 시장컨센서스(4%) 내외보다 높은 편으로 전망됐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다른 아시아 국가는 수출이 둔화되는 반면 한국은 세계 경제를 ICT 산업이 이끌면서 가장 큰 혜택을 보고 있다"며 "한국은 GDP대비 IT가 차지하는 비중이 13%로, 메모리·반도체의 실적 성장세가 높아지고 있으며 반도체의 수출 증대 기여도는 전체의 3/4 이상"이라고 진단했다.

반도체 업종 이외에 주목할 만한 업종으로는 철강, 화학(유화), OLED 업종을 꼽았다. 내년에는 글로벌 CAPEX가 지난 2012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비반도체 부문이 일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철강의 경우 중국의 감산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면서 가격 상승으로 인해 한국 시장이 단기 혜택을 볼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골드만삭스 국가별 실질 GDP 전망(2017~2018) <자료=골드만삭스>

또한 그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3.2%, 내년 성장률은 3.1%로 예상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인상해 총 2번의 인상을 전망했다. 내년말에는 기준금리가 2.0% 수준까지 올라갈 것이란 예측이다.

원화의 경우 반도체 수출 호황에 힘입어 지속적인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원 환율 기준 1060원 수준을 제시했다. 이같은 원화 강세 기조에 힘입어 누적 기준으로 내년 3분기 무렵에는 1인당 국민소득(GDP) 3만달러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한국이 1인당 GDP 3만달러를 돌파하면 G20 국가중 9번째이며 아시아 국가로서는 일본, 호주에 이어 3번째로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국가가 된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원화가 강세로 가는 요인중 하나가 반도체"라며 "일각에서는 원화강세가 서민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크지 않다고 보기도 하지만 반도체 업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 경제주체들이 효과를 봤다. 소득 3만불 시대를 내년으로 앞당길 수 있었던 것도 반도체의 역할이 컸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한국경제에서 주목해야할 위험으로는 중국의 정책, 선진국의 금리인상, 북한 관련 이슈, 보호무역 리스크 등을 꼽았다.

그는 "중국의 경우 각종 정책리스크로 경제성장률이 빠르게 둔화될 수 있으나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며 "선진국에서 기대 이상의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면서 정책 당국이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를 인상할 수 있으며 여타 국가들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