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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아시안컵 참가 상금 못 받는다... 신태용호는 12월9일 중국과 일전

기사입력 : 2017년12월08일 07:38

최종수정 : 2017년12월08일 07:38

동아시안컵 대회를 위해 입국, 훈련중인 북한 축구 대표팀. <사진= 뉴시스>

북한, 동아시안컵 참가 상금 못 받는다... 신태용호는 12월9일 중국과 일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북한이 동아시아컵 참가팀에 주어지는 상금을 가져갈 수 없게 됐다.

교도 통신 등 일본 매체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회장인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이 북한에게는 이번 대회 상금을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시마 회장은 참가 상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최근 국제 정세와 유엔 결의 등을 고려해 상금을 지급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동아시안컵은 한국, 북한, 일본, 중국이 남녀부로 나눠 치러진다. 남자부 우승 상금은 25만달러(약 2억7000만원), 여자부는 7만달러(약 7700만원)이다. 나머지 순위에도 차등 지급되며 최하위를 해도 남자부는 5만달러, 여자부에게는 1만 달러가 주어진다. 북한 대표팀은 지난 12월5일 일본에 입국, 한창 훈련중이다.

한국은 이 대회 최다 3회(2003, 2008, 2015년) 우승국으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2월9일 오후 4시30분 중국, 12일 북한, 16일 일본과 맞붙는다. 이번 대회 공식 명칭은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다.

신태용 감독은 한일전에 대해 “솔직히 이기고 싶다.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멋진 경기를 보이면서 동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자부 동아시안컵 출전 명단

GK :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FC)
DF : 장현수(FC 도쿄) 권경원(텐진 취안젠) 정승현(사간 도스) 윤영선(상주 상무) 김민재 김진수 최철순(이상 전북 현대) 고요한 (FC 서울) 김민우(수원 삼성)
MF : 정우영(충칭 리판) 주세종 이명주 윤일록(이상 FC 서울) 김성준(성남 FC) 이재성(전북 현대) 이창민(제주 유나이티드) 이근호(강원 FC) 염기훈(수원 삼성)
FW : 진성욱(제주 유나이티드) 이정협(부산 아이파크) 김신욱(전북 현대)

대기명단
GK : 김동준(성남 FC)
DF : 김민혁(사간 도스)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철 김태환(이상 상주 상무)
MF : 이승기(전북 현대) 이찬동(제주 유나이티드)

여자부 동아시안컵 출전 명단

GK : 강가애(구미 스포츠토토) 김정미(인천 현대제철) 김민정(수원FMC)
DF : 김혜리 임선주 김도연 장슬기(이상 현대제철) 이은미 신담영(이상 수원 FMC) 박초롱(화천 KSPO)
MF : 조소현 이영주 이민아(이상 현대제철) 이소담 최유리(구미 스포츠토토) 강유미 이정은 손윤희(이상 화천KSPO) 장창(고려대)
FW : 정설빈(현대제철) 유영아(구미 스포츠토토) 한채린(위덕대) 손화연(고려대) 

신태용 감독 등 참가 감독들이 트로피를 앞에 놓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 동아시안컵>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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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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