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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NBA 스타 로드먼, 트럼프에 ‘북한 가겠다’

기사입력 : 2017년12월13일 01:38

최종수정 : 2017년12월13일 06:40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전 NBA(미국프로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방북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공개한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사진=북한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쳐>

지난 2013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났던 그는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고조되자 평화 사절단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현지시각) USA투데이는 로드먼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방북을 허용해 줄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2013년 12월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 위원장의 고모부 겸 전 북한 고위 간부가 생존한 것을 목격했다고 2014년 주장, 세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로드먼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입성하기 전인 2009년과 2013년 그가 진행했던 TV 리얼리티 쇼 ‘어프렌티스’에 출연하면서 개인적인 친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그는 2013년 첫 방북 이후 김정은 위원장과 개인적인 관계로 조명을 받은 바 있다. 농구 스타였던 그가 북한의 고위 지도자와 포옹한 장면을 담은 사진은 팬들 뿐 아니라 주요 언론과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송환된 뒤 사망하자 지난 9월1일부터 미국 여권 소지자의 북한 여행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 때문에 로드만의 방북 허용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 역시 시점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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