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SK, 금호타이어 '인수 의사' 타진…산은 '거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각 조건 적합치 않아…추가 협상 여지는 남아

[뉴스핌=김연순, 정탁윤 기자] SK그룹이 금호타이어 인수 의사를 산업은행에 전달했다. 하지만 금호타이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실효성이 없다며 거절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SK그룹은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에게 7000억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기존 채권단의 차입금을 만기연장하고 신규자금을 지원해달라는 요청도 함께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SK는 금호타이어에 대한 7000억원 유상증자를 차입금 상환이 아닌 시설투자 등에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조건을 달았다. 동시에 SK는 금호타이어 중국 공장도 인수하겠다는 뜻도 비공식적으로 전달했다. SK그룹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중에 있다"고 말을 아꼈다.

SK그룹의 이 같은 제안과 관련 산업은행은 "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전략적 투자자를 통한 자본유치 방안을 검토했지만 현재까지 실현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논의가 진행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채권단 관계자는 "SK그룹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금호타이어 인수를 공식적으로 제안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물밑접촉을 하다 손을 뗀 것 같다"고 전했다.

산업은행은 SK가 제시한 인수 조건이 매각 조건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금호타이어 정상환 방안 선택지에서 제외한 것으로 전해진다. 즉 이 같은 제안이 실효성이 없다고 보고 금호타이어 1대주주인 우리은행을 포함한 채권단과도 협의를 진행하지 않았다.

산은 관계자는 "지금 시점에서 (SK의 제안은) 의미가 없다"면서 "더이상 논의할 게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다만 SK가 추가적인 협상 카드를 꺼내들 경우 금호타이어 매각이 또 다른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연말까지 1조900억원의 채권 만기가 도래하지만, 산은 입장에선 내년 1월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산업은행은 자체적으로 채권 만기를 1개월 내에서 연장할 수 있는 재량권을 가지고 있다.

한편 산업은행은 이번주 완료되는 실사보고서를 토대로 내주 초 채권단협의회를 열어 금호타이어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정탁윤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