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무비차트]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강철비' 대격돌…신작 '세 번째 살인' 등 급부상

기사입력 : 2017년12월15일 15:01

최종수정 : 2018년01월06일 08:13

14일 나란히 개봉한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왼쪽)와 '강철비'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NEW>

[뉴스핌=김세혁 기자] 영화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와 '강철비'가 극장가를 양분했다. 14일 나란히 개봉한 두 영화는 각각 예매율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주말 격전을 예고했다.

15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우성과 곽도원의 액션영화 '강철비'가 개봉일 누적관객 25만을 넘기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강철비'는 북한 쿠데타 직후 남한으로 숨어든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와 대한민국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의 이야기를 그렸다. 극한의 전쟁을 막기 위해 주인공들이 펼치는 활약이 긴장감 넘치는 화면 속에 펼쳐진다. '변호인'으로 1137만 관객을 동원했던 양우석 감독의 두 번째 장편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같은 날 포문을 연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는 예매율 1위를 달리며 관객 유입을 예고했다. 첫날 누적관객 수는 11만6245명으로 '강철비'에 밀렸지만 예매율은 '강철비'를 근소하게 앞섰다. 우주를 장악하려는 퍼스트 오더 세력에 맞선 마지막 저항군의 처절한 전투가 압권이다. 특히 매력만점 캐릭터들의 완벽한 세대교체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으며 순항 중이다.

개봉 예정 영화 중 눈여겨볼 작품은 단연 '신과 함께-죄와 벌'이다. 동명의 웹툰을 영화화한 '신과 함께-죄와 벌'은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등 연기파에 임원희, 오달수, 김동욱, 디오 등 조연라인까지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원작 자체가 화제작인 데다 이정재 등 특별출연 배우도 역대급이어서 여러모로 시선을 끈다.

10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세 번째 살인'도 주목할 만하다. 가족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난 거장의 신선한 도전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수수께끼의 살인사건을 통해 사람의 심리를 파헤친다. 일본 국민배우 야쿠쇼 코지를 비롯해 후쿠야마 마사하루, 히로세 스즈 등 신구 톱스타가 연기 앙상블을 보여준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서스펜스가 궁금하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