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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발묶인 여행객 17일 밤부터 일부 귀국 '현재 정상화'

기사입력 : 2017년12월18일 14:21

최종수정 : 2017년12월18일 14:21

[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필리핀 보라카이에 제26호 태풍 ‘카이탁’이 상륙해 지난 16일부터 한국인 관광객 400여명의 발이 묶였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현재는 태풍이 잦아져 속속 입국 예정 절차를 밟고 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17일 오후부터 카티클란 선착장에서 칼리보(보라카이)공항으로 여행객들이 일부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으로 칼리보 국제공항으로 돌아가기 시작한 것은 18일 부터다.

지난 발리공항 폐쇄 사건과 비교되는 이번 보라카이 태풍 사건은 엄연히 발리 공항 폐쇄 사건과는 다르다. 이는 보라카이 여행지 지역 특성 때문으로 국제공항과 휴양지인 보라카이 섬이 항공편 자체가 결항된 발리와는 다르게 칼리보 국제공항에서는 비행편이 일부 결항됐으며 이미 국제공항에 도착한 여행객은 무사히 한국에 입국할 수 있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의 칼리보~인천 입국 현황 <사진=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 캡쳐>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항공편을 기준으로 16일 입국편은 모두 정상으로 입국했으며, 17일 귀국편은 15시55분에 출발예정이던 에어아시아 항공편과 04시45분에 출발하려던 팬퍼시픽항공은 19시로 비행시간을 늦췄지만 결국 결항했다. 그 외 항공편은 정상 입국했다. 또 현재 시각 기준으로 칼리보를 출발한 항공편은 정상 입국 중에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발이 묶인 여행객은 칼리보 국제공항에 묶였다기 보다, 보라카이 섬에서 배를 타고 칼리보 공항에 오지 못한 것으로 봐야 한다.

보라카이는 한국인 여행객이 좋아하는 여행지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대형 여행사를 통해 떠난 여행객이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 등 만 합쳐도 현재 1000여명 가까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모두가 발이 묶인 것은 아니고 여행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태풍 때문에 발이 묶인 여행객은 그 이후 일정을 여행사에서 제공되는 일정으로 진행했으며 입국이 가능해짐에 따라 속속들이 입국하고 있고 있다.

필리핀관광청 관계자는 “현지 소식은 지금 현지 여행객을 관리하고 있는 현지 여행사를 통해서 전해듣고 있으며 본청 차원에서 전해진 바는 없다”며 “오늘부터는 정상적으로 운항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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