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휴젤의 톡신 수출 증가와 보툴렉스의 미국·유럽 임상 3상 완료가 예상돼 내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58만원에서 10% 올린 6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내년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1976억원, 1143억원으로 전년 보다 11.8%, 11.9% 늘어날 것"이라며 이 같이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톡신 내수는 경쟁사의 가격 할인으로 역성장이 불가피하나 수출은 브라질과 러시아 지역 판매 증가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내년 톡신 수출은 25.2% 증가한 92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보툴렉스 임상 진전으로 신약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말 미국과 유럽에서 보툴렉스 임상 3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대웅제약(나보타)에 이어 미국과 유럽에서 2019년 출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