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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지배구조 변경 '단기 악재'..추가 하락은 과민반응"

기사입력 : 2017년12월19일 15:42

최종수정 : 2017년12월19일 15:42

[뉴스핌=김민경 기자] DB금융투자는 19일 CJ제일제당의 지배구조 변경과 관련 "단기적으로 악재성 이벤트지만 추가 주가 하락은 과민반응"이라고 진단했다.

CJ제일제당은 이날 장 개시전 CJ대한통운 지분 20.1%를 추가 확보해 단독 자회사 구조로 개편한다고 공시했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자회사인 영우냉동식품을 대상으로 7357억5023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차재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에 대해 "신주 발행으로 CJ제일제당의 EPS(주당순이익)가 희석되는 효과는 있지만 그만큼 CJ대한통운 지분 취득으로 상쇄되는 부분도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악재성 이벤트지만 추가 하락은 과민 반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CJ지주와 CJ제일제당간의 지분교환 형태의 거래라는 점에서 처음 우려보다 소액주주가치의 훼손이 매우 심각한 수준은 아닐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CJ제일제당 주가는 이날 4% 하락세로 장을 출발해 장중 10%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종가는 전일대비 7.03%(2만8000원) 하락한 37만500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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