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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LH, 주거복지로드맵 실천의지 다져

기사입력 : 2017년12월21일 11:00

최종수정 : 2017년12월21일 11:00

성남여수지구에서 '주거복지 행복플랫폼 출범식'

[뉴스핌=서영욱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022년까지 공적주택 100만 가구를 차질없이 공급하기로 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LH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중원구 여수지구에서 '주거복지 행복플랫폼 출범식'을 열고 주거복지로드맵 실천의지를 다졌다. 주거복지로드맵과 임대주택에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자리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국토부>

성남 여수지구는 국민임대 534가구와 영구임대 124가구가 들어서는 혼합단지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 팜가든, 주민까페, 카셰어링을 비롯한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행사는 주거복지로드맵을 주제로 입주민들이 참여하는 토크쇼로 진행됐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박상우 LH 사장,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소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에서 오는 2022년까지 공적 임대주택 100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김현미 장관은 "공적주택 100만 가구 주거복지로드맵은 국민과의 약속이므로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현장도 직접 챙겨서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공공임대주택에는 청년을 위한 창업공간, 신혼부부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고령자를 위한 의료‧복지시설을 설치할 것"이라며 "이러한 주민 편의시설과 서비스가 입주민들의 일자리로 연계되도록 하는 공공임대주택을 행복플랫폼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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