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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x김승우x이건명, 브로드웨이 최초 스릴러 연극 '미저리' 국내 초연 캐스팅

기사입력 : 2017년12월27일 08:25

최종수정 : 2017년12월27일 08:25

연극 '미저리' 로고 포스터 <사진=(주)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

[뉴스핌=황수정 기자] 브로드웨이 최초의 스릴러 연극 '미저리'가 오는 2월 9일 국내 초연을 앞두고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극 '미저리'는 스티븐 킹의 동명소설과 영화를 통해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 온 명작으로, 인기 소설 '미저리'의 작가 폴을 동경하는 팬 애니의 광기 어린 집착을 담은 스릴러 작품이다.

2015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개막 전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아 연일 화제의 중심에서 흥행신화를 써내려간 작품으로,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연극 데뷔작으로 화베를 모은 바 있다.

'미저리'의 국내 초연은 브라운관과 스크린,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연극 '미저리'의 폴 역을 맡은 김상중, 김승우, 이건명(왼쪽부터) <사진=(주)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

인기소설 '미저리'의 저자이자 유명 소설가 '폴' 역은 김상중, 김승우, 이건명이 연기한다. 드라마 '역적' '나쁜 녀석들'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온 김상중과 드라마 '심야식당' '아이리스' 등에서 다양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 김승우, 뮤지컬 '광화문연가' '프랑켄슈타인' '잭더리퍼' 등 공연계 간판 스타 이건명까지 각 분야에서 '국민 배우'로 손꼽히는 이들이 살기 위해 탈출을 감행하는 박진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미저리'의 애니 역을 맡은 길해연, 이지하, 고수희(왼쪽부터) <사진=(주)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

소설가 '폴'의 열렬한 광팬 '애니' 역에는 길해연, 이지하, 고수희가 캐스팅 됐다. 제25회 이해랑연극상 수상, 제47회 동아연극상 연기상 수상 등 '천의 얼굴'을 가진 여배우 길해연, 제2회 서울 연극인대상 연기상, 골든티켓 여우주연상 수상과 드라마 '저글러스'에서 활약 중인 이지하, 제16회 요미우리 연극상 여자 우수 연기상, 제43회 동아연극상 연기상 수상 및 영화 '타짜' '미쓰 와이프', 연극 '엘리펀트송' '청춘예찬' 등 탄탄한 연기를 선보인 고수희 등이 섬뜩한 3인3색 집착 연기를 펼친다.

연극 '미저리' 버스터 역의 고인배 <사진=(주)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

실종된 '폴'의 행적을 수사하는 마을 보안관 '버스터' 역에는 연극 '그놈을 잡아라' '사랑별곡'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를 펼치는 고인배가 맡으며 극의 무게를 탄탄하게 잡아 주어 극 중 긴장감을 고조시켜 줄 예정이다.

연극 '미저리'는 오는 2018년 2월 9일부터 4월 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오는 28일 오후 4시 프리뷰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프리뷰 기간은 2월 9일부터 11일까지이며, 프리뷰 할인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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