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북한, 다음 목표는 SLBM 잠수함.. 핵 억지력 확보"

기사입력 : 2017년12월28일 08:47

최종수정 : 2017년12월28일 08:52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 38노스 인용보도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기술을 갖춘 북한의 다음 목표는 탄도미사일 잠수함 건설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북한이 지난 11월 29일 오전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사진=북한 노동신문>

27일(현지시각)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38노스는 북한이 ICBM과 함께 '3대 핵전력'의 하나인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능력 향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CSM는 북한이 핵무장을 한 상태에서 미사일 잠수함도 보유하게 되는 것은 미국 입장에서 크게 우려할 일이 아니라고 진단했다. 북한이 한반도 해안 지대에서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소음 없이 잠수함을 옮기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며, 그만큼 방어 전략이 더 복잡해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문제는 SLBM 프로그램의 방향과 그것이 무슨 의미를 상징하는지라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의 핵무기 다변화는 미국 전문가들의 눈에도 놀라운 속도로 진척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비핀 나랑 교수는 "북한 정부는 재래식 무기 뿐만 아니라 핵 공격에서도 정권을 지킬 수 있는 전방위적인 핵 억지력 확보를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정책적 관점에서 북한이 그럴 개연성이 높다고 가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핵 억지력'이란 말은 '냉전시대'라고 불리는 미국과 구소련의 군비경쟁 상황에서 등장했다. 즉 어떤 국가가 핵무기나 재래식 무기의 공격을 받지 않으려면 그 국가 스스로 핵무기로 무장하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