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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멀티골에도 마음 불편한 아스날, 크리스탈팰리스에 3대2승... 이청용은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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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산체스가 멀티골을 기록, 자신의 주가를 드높혔다. <사진= AP/ 뉴시스>

[뉴스핌=김용석 기자] 아스날이 산체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벵거가 이끄는 아스날은 12월29일(한국 시간)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7~2018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3-2로 승리, 토트넘과 승점 37로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 밀려 프리미어리그 6위에 머물렀다. 이날 이청용은 출장하지 않았다.

아스날 벵거 감독은 경기전 공식인터뷰에서 뼈있는 말을 던졌다. 무리뉴 맨유 감독이 전날 “돈으로는 맨시티와 경쟁이 안된다. 맨시티는 스트라이커 가격에 풀백을 사는 팀이다”라며 2차례 무승부 경기를 벌인 것에 대한 변명을 늘어놓았기 때문이다. 그의 한방은 “우린 21년 동안 내내 그랬다”라는 말이었다. 벵거는 아스날 감독으로 재임한 21년 동안 큰 돈을 쓰지 않고 팀을 이끌어 왔다.

벵거가 이같은 말은 한 것은 외질의 스페인 이적설(레알 마드리드)이 나와 팀 분위기가 어수선하기 때문이다. 아스날은 산체스 등 외질, 옥슬레이드-체임벌린, 잭 윌셔, 카솔라 등이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이 난다.

이날 산체스는 멀티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벵거의 마음은 편하지 못했다. 그가 펩 과르디올라 맨 시티 감독의 레이다에 걸려 있기 때문이다. 아스날은 주급 30만파운드(약 4억5000만원)선을 제안했지만 산체스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더구나 산체스는 이미 몇차례 팀을 떠나려는 제스춰를 취한바 있다.

아스날은 전반 25분만에 무스타피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전반 추가시간 자하의 어시스트를 받은 타운센드의 동점골로 전반전을 무승부로 끝냈다.

후반 들어 '해결사' 산체스가 4분만에 멀티골을 기록, 프리미어리그 7호골을 작성했다. 후반 17분 산체스는 문전에서 수비수 다리 사이로 상대의 골망을 갈라 경기를 뒤집었다. 4분후인 후반 21분 산체스는 하프라인에서 넘어온 공을 상대 진영 왼쪽 진영을 뚫으며 슛, 멀티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스날 현지에서는 산체스의 멀티골에 크게 반가워 하지 않는 모양새다. 이적 시장이 사흘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후 후반 44분 크리스탈 팰리스는 프리킥 상황에서 톰킨스 헤딩슛으로 한골을 더 만회했지만 더 이상은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아스날 벵거에게는 ‘산체스의 마음을 잡는데 얼마만큼의 돈을 써야 할까’라는 고민을 하게 만든 경기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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