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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원자력안전위원장 강정민·권익위 부위원장 권태성 임명

기사입력 : 2017년12월29일 10:15

최종수정 : 2017년12월29일 10:15

[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 강정민 미국 천연자원보호위원회(NRDC, 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 선임연구위원을 임명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권태성 현 권익위 기획조정실장을 승진 발령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 같은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왼쪽)과 권태성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청와대>

강정민 원안위 위원장은 1965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났다. 김해고를 나와 서울대에서 원자핵공학과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동경대 시스템양자공학 박사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원,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대학원(SAIS) 객원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초빙교수 등을 거쳐 지금은 미국 NRDC 선임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박 대변인은 강 위원장에 대해 "원자력 안전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원자핵공학자"라며 "원자력 안전 기술 규제 기준 및 현장 규제 역량 강화 등 원자력 안전 규제 정책의 투명성과 소통을 강화하고, 독립기구로서 원안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권태성 권익위 부위원장은 1961년생으로 부산 출신이다. 혜광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29회로 국무조정실에서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장, 정부업무평가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권익위 상임위원을 거쳐 2016년 7월부터 권익위 기조실장을 맡고 있다.

박 대변인은 "제도 개선 분야에 정통한 관료로서, 거시적인 시각과 업무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고충처리 및 권익구제, 국가청렴도 향상 등 국민권익위원회의 역할 강화와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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