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컴퍼니 인사이트] 혁신 아이콘 삼성SDI, 1등 DNA 깨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영현 신임 CEO 품질·현장경영 올인...반도체 신화 재현
브라운관 제조회사서 전기차 배터리 전문기업으로 변신
매출액 10% 이상 연구개발비로 사용해 미래 먹거리 준비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삼성SDI가 전영현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과거부터 축적한 혁신 DNA를 다시 깨우고 있다.

전영현 사장 <사진=삼성SDI>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내년 매출액이 전년비 22% 증가한 7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80% 늘어난 3735억원으로 실적 상승세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삼성SDI는 삼성그룹 내 ‘혁신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계열사다. 1970년대 브라운관 제조회사에서 시작해 플라스마디스플레이(PDP)와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2차전지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디스플레이 & 에너지 전문기업’, ‘친환경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변신했다.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리더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1회 충전 시 600km까지 주행 가능한 고밀도 전기차 배터리셀을 선보였다.

이는 현재 내연기관 자동차의 1회 연료 주입 시 주행거리(600~700km)와 맞먹는 성능이다. 주행거리가 길다는 평가를 받는 GM 볼트EV(380km)보다 2배 더 달리는 자동차를 만들 수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20분간 머무르면서 급속충전하면 80%를 채울 수 있어 전기차의 주행거리 한계와 운전자의 불안감을 동시에 해소한다. 상용화 목표 시점은 2021년이다.

이미 거리에는 삼성SDI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자동차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2009년부터 삼성SDI와 파트너십을 맺어온 BMW그룹은 2013년, 2014년에 삼성SDI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자동차 i3(EV), i8(PHEV)을 잇달아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삼성SDI의 94Ah 배터리를 장착한 신형 i3를 선보였다.

삼성SDI는 이 외에도 아우디, 크라이슬러, 벤틀리, 포르쉐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메이커들과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의 메이저 자동차회사인 포드와 '초경량 리튬이온 배터리 콘셉트'의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8월에는 헝가리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착공해 한국(울산), 중국(시안), 유럽의 글로벌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헝가리 공장은 2018년 하반기 본격 가동 목표로 약 4000억원을 투자해 순수 전기차(EV) 기준 연간 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전기차용 배터리 라인을 건설한다. 유럽 자동차업체들의 생산기지가 헝가리 인근에 몰려 있다는 점을 고려한 투자다.

헝가리 괴드시에서 거행된 삼성SDI 전기차배터리 공장 준공식에서 전영현 삼성SDI 사장(좌)이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중간)에게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들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SDI>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시장은 2016년 280만대에서 2025년 2300만대로 연평균 26%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SDI는 2015년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사인 마그나의 전기차 배터리팩 사업부문을 인수하며 미래를 대비했다.

아울러 지난해 기준 연구개발비로 5525억2900만원을 집행했다. 이는 매출액 대비 10.62%다. 지난 3월 신임 CEO로 부임한 전 사장은 '삼성전자 반도체가 이룬 1등 신화를 삼성SDI에서 재현하겠다"며 품질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정통 엔지니어인 그는 취임과 동시에 최우선 경영과제로 '품질 혁신'을 주문했다. 주말도 없이 생산 현장을 동분서주했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사업부 중 혼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리는 얘기가 나왔다.
그는 조직의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임직원들은 "정신 차리고 제대로 하자"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보고 방식도 달라졌다. 이전에는 기흥 본사에서 업무보고가 이뤄졌지만 이제는 현장 보고가 일상이 됐다. 회사 안팎에서는 전 사장의 1등 DNA가 삼성SDI에 또 한 번의 혁신 바람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I는 용량을 대폭 늘린 ESS 제품을 선보였다. <사진=삼성SDI>

전기차 외에 가능성이 보이는 시장은 리튬이온 배터리 방식의 무정전전원장치(UPS)다. 삼성SDI는
지난 2012년 신한은행 데이터센터 공급을 시작으로 이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전력 안정성이 매우 중요한 반도체 플랜트, 종합병원 등에 배터리를 공급했다. 그 결과 리튬이온 UPS 누적 수주량은 약 100MWh에 이른다. 그중 절반 가까이는 지난해 수주했다.

회사측은 "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이 선택한 전기차 배터리와 동일한 배터리 기술을 UPS용 배터리에 적용, 안정성을 강화해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사진
대전 허태정 51.4% 이장우 37.0%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를 14.4%p(포인트)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대전 18살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22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 허태정 51.4% vs 이장우 37.0%...오차범위 밖 14.4%p 대전시장 후보자 지지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51.4%로 과반을 넘었다. 이 후보 37.0%, 강희린 개혁신당 후보 2.5% 순이다. '없음' 응답자는 3.8%, '잘 모름'은 5.4%로 유보층은 9.2%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허 후보가 이 후보를 5개 선거구에서 모두 앞섰다. 동구 허 후보 57.3%·이 후보 33.4%, 중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4.3%, 서구 허 후보 48.2%·이 후보 37.6%, 유성구 허 후보 44.8%·이 후보 42.0%, 대덕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2.9%다. 연령별로는 70살 이상을 뺀 모든 연령대에서 허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허 후보는 40대·50대·60대에서 큰 격차로 이 후보를 앞섰다. 18~29살 허 후보 45.7%·이 후보 31.8%, 30대 허 후보 42.9%·이 후보 40.1%, 40대 허 후보  58.0%·이 후보 28.6%, 50대 허 후보 63.6%·이 후보 32.0%, 60대 허 후보 52.5%·이 후보 43.5%, 70살 이상 허 후보 42.5%·이 후보 48.6%였다. 성별로는 남성 허 후보 48.4%·이 후보 40.7%, 여성 허 후보 54.4%·이 후보 33.3%로 모두 허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허 후보 89.3%·이 후보 5.5%, 국민의힘 지지층 허 후보 6.5%이 후보  90.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허 후보 58.9%·이 후보 21.8%, 진보당 지지층 허 후보 50.6%·이 후보 30.0%, 개혁신당 지지층 허 후보 30.2%·이 후보 28.3%, 강 후보 28.4%였다. 적극 투표층은 허 후보 58.2%로 이 후보 36.7%를 크게 앞질렀다. ◆ 지방선거 '투표할 것' 85.9%... 적극 투표층 67.2%로 선거 '고관여 양상' 이번 지방선거 투표 의향과 관련해 대전시민 85.9%가 '투표하겠다'고 했다. '반드시 투표' 67.2%, '가급적 투표' 18.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3.7%,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9.6%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구 83.5%, 중구 82.8%, 서구 88.3%, 유성구 84.5%, 대덕구 90.0%였다. 모든 권역에서 고르게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살 이상은 91.6%, 50대 90.4%, 40대 89.5% 순이었다. 30대 79.3%, 18~29살 69.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2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