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속보

더보기

[시승기] 공도의 레이싱 머신, ‘벤츠 AMG A45’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성능 모델의 막내급…강렬한 배기음과 주행성능은 형만큼 ‘굿’

[뉴스핌=전민준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고성능 자동차 ‘AMG A45 4Matic.’

이 차를 처음 시승한 지난 20일 오전이다. A클래스를 기반으로 이 작은 체구를 처음 봤을 땐 힘이 세면 얼마나 셀까 하고 무시했다. 하지만 시동을 거는 순간 으르렁 거리는 배기음은 내 말초신경을 자극했고, 레이싱 차와 맞먹는 360마력의 파괴력은 내 심장에 불을 질렀다.

벤츠의 고성능차를 상징하는 AMG. AMG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힘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이다. 벤츠는 자동차 경주를 통해 쌓은 무수한 기술을 AMG에 적용했고, 이는 곧 주행성능으로 증명하고 있다.

본격적인 주행을 시작하자 AMG는 보란 듯이 나를 비웃기 시작, 짜릿한 변속느낌을 내 몸에 전달하면서 괴성을 지르면서 달려 나갔다.

메르세데스-AMG A 45 4MATIC.<사진=벤츠코리아>

이날 시승코스는 성남에서 인천까지 연결돼 있는 ‘성남~안양~경인고속도로’ 왕복 100㎞ 구간.

고속도로에 진입해 가속페달을 힘껏 밟자 엔진 몸을 시트로 및리며 내달린다. 시트에 박힌 상체에 힘을 주고 힘을 더 주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4.9초가 걸렸다. 달아오른 팬 위에서 콩이 튀듯 순식간에 순간이동 한다. 그러나 움직임은 거칠지 않았다. 속도가 오르면서 엔진 소리는 차분해졌다. 부드럽고 빠르게 변속과 가속을 진행한다.

특히 빠르게 돌아가는 엔진에서 통쾌하게 증가하는 힘을 느낄 수 있는 자연 흡기 방식 고유의 특성이 운전자에게 잘 전달된다. 힘이 워낙 좋아 고회전으로 가속을 매몰차게 이어가도 여유가 넘쳤다. 시속 50㎞에서 2단, 시속 90㎞ 3단 등 변속할 때 후면부에서 나오는 소리도 너무 짜릿했다.

최고 시속에 다가갈수록 운전대에 힘이 들어간다. 노면에 탄탄한 그립을 유지하는 능력은 이게 정말 A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작은 차가 맞나 라는 생각마저 든다. 다만 담력이 속도를 이기지 못했다. 급제동 시 느낌은 앞으로 처박는 게 아니라 차체가 바닥에 가라앉는 느낌이었다.

AMG A45는 스포츠카 기술을 이어받는 명품이다. 그에 걸맞게 가격도 비싸 6000만원 대를 자랑한다. 그러나 묵직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서 그만한 값어치는 마땅하게 여겨졌다.

메르세데스-AMG A 45 4MATIC.<사진=벤츠코리아>

차에서 내려 디자인을 잠깐 살펴봤다.

외관에서 풍기는 이미지는 평범한 해치백 스타일이다. 하지만 곳곳에 숨겨진 포인트에서 고성능 모델임을 엿볼 수 있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AMG 엠블럼, 역동적인 스타일의 AMG 전용 A윙 에이프런과 실버 크롬으로 처리된 트윈 루브르 등 메르세데스-AMG 디자인은 이차가 범상치 않은 모델임을 요소요소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