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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보복 불구 농식품 수출 증가 왜?

기사입력 : 2018년01월04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01월04일 11:00

작년 농식품 수출 68억달러…5.6% 증가
일본·대만·중동·아세안 시장다변화 성과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전년대비 5.6% 늘어난 6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신선농축산물의 경우 딸기 수출이 29%나 급증했고 인삼류도 18.7% 늘었다. 반면 AI 발생 영향으로 닭고기 등 가금육류 수출이 58.7% 급감하는 등 1.2% 줄어든 11억달러를 기록했다.

가공식품은 라면 수출이 31.2%나 급증했고 소스류(12.1%)도 호조로 보이며 전년대비 7% 늘어난 57억3000만달러를 달성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수출이 13.4% 늘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대만(10.2%), 중동(9.9%), 아세안(9.3%), 미국(4.2%)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반면 중국으로의 수출은 사드보복 여파로 10% 감소했다.

롯데마트 남사이공점에서 베트남 고객들이 국산 딸기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중국의 사드보복 여파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동남아, 중동 등 대체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해 2년 연속 5% 이상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향후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속 추진하고 현지 진출 대형유통채널과 협력해 중소농식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가소득과 연계 강화을 위해 수출통합조직을 육성·지원하고 수출지원사업의 성과 환류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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