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 대통령 신년회견] 민주당 "통찰력 제시"vs한국당 "탁상공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자화자찬으로 가득 찬 말잔치"
국민의당 "쇼(show)통으로 보이지 않기를 바란다"
정의당 "UAE 의혹 사실로 드러나, 국민 납득 시켜야"

[뉴스핌=오채윤 기자] 여야는 문재인 대통령의 10일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판이하게 다른 반응을 보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시대에 필요한 통찰력 제시' 등의 표현으로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자화자찬으로 가득한 말 잔치'라고 혹평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신년사에 대해  “국가의 역할에 대한 대통령의 깊은 고민이 담긴 것으로 국민을 우선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국가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극찬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 <사진=뉴시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생‧혁신‧공정‧안보‧평화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이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통찰을 대한민국에 제시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적극 동의하며 집권여당으로서 국정운영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백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강조한 것에 공감하며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는 정부와 함께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는 주체로 입법 기관인 국회 본연의 모습을 보여줄 때"라고 야당에 협조를 요청했다.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나아가야할 미래를 명확히 제시한 신년 기자회견"이라며 "각본 없는 기자회견에는 대통령의 대국민, 대언론 소통 의지가 잘 반영돼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삶은 사라지고 정부의 말잔치만 무성하다”고 비판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실패한 정책에 대한 억지 자화자찬에 자기들만의 졸속 개헌 추진 의지와 일방적 건국 시점 규정 등 온통 사회 갈등만 양산했다”며 “국가 운영을 7개월이나 한 대통령의 신년사가 대선공약 답습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어 “뜬구름 잡기식의 목표와 장밋빛 전망만 남발할 것이 아니라 ‘현실’을 이야기해야 할 때”라며 “최저임금 상승의 여파로 시장이 아우성”이라고 날을 세웠다.

전 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의 현실과 동떨어진 탁상공론, 설익은 사회주의 정책으로 민생 경제는 뒷걸음질 치고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으로 27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분석은 충격에 가깝다”고 비난했다.

바른정당도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는 '촛불'과 자화자찬으로 가득했다"고 평가했다.

권성주 대변인은 기자회견 직후 논평을 통해 "신년사에 촛불은 9번 등장했고, 정치‧외교‧안보‧경제 전면에서 국민이 느끼는 불안과는 괴리된 자화자찬이 가득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소통노력이 ‘쇼(show)통’으로 보이지 않기를 바란다”며 “쇼가 아닌 진정한 변화로 성공한 정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신년사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석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의 초심을 다시 한 번 다잡고, 앞으로의 국정 과제를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다만 "이번 개헌을 통해 국민 기본권 확대, 지방분권과 자치강화가 이뤄져야겠지만 '선거제도 비례성 강화' 명시도 중요하다.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최석 대변인은 UAE 문제와 관련해서 "대통령이 직접 비공개 MOU의 존재를 인정했다. 외교적으로 비공개할 부분은 비공개로 갈 필요도 있지만, 군사적 분쟁시 자동개입 등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국민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오채윤 기자 (cha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