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가상화폐] 폐쇄 엄포에도 꺼지지 않는 김치프리미엄

기사입력 : 2018년01월12일 11:15

최종수정 : 2018년01월24일 15: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극약처방도 안먹혀…조정장에서도 35% 수준 프리미엄

[뉴스핌=강필성 기자]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특별법’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장이 한바탕 홍역을 치뤘다. 이 와중에도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사라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는 과정에서도 해외보다 여전히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이상 현상이 유지된 것.

12일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비트코인의 국내 시세는 1750만원이다. 해외 거래소의 시세 1380만원 선보다 약 35% 높다. 이더리움 역시 국내에선 158만원의 시세를 형성해 해외보다 약 34~35%의 프리미엄이 붙어있다. 리플이나 비트코인캐시 역시 마찬가지.

새해들어 며칠 간 김치 프리미엄이 40~50%까지 치솟았던 것에 비하면 다소 안정화된 수준이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의 10% 수준에 비하면 3배 이상 높다. 가상화폐 거래소는 폐쇄된 각 거래소에서 시가를 형성하기 때문에 직접거래가 어려운 해외 거래소와의 시가 차이가 쉽게 발생한다. 이 때문에 정부는 가상화폐의 투기 과열 척도로 김치 프리미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요컨대 가상화폐 시장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내 가상화폐 투자수요가 해외 다른 거래소보다 뜨겁다는 이야기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정부의 극약처방도 가상화폐의 열기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이 아니냐는 회의론이 나온다.

이번 가상화폐 시장의 조정은 지난 11일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서 시작됐다. 가상화폐 거래소의 폐지는 정부가 내밀 수 있는 가장 강한 ‘극약처방’으로 꼽힌다.

이 발언은 이후에 관계 부처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수위가 낮춰지긴 했다. 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극약처방’의 가능성이 없어지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장기적으로 (과열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도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