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풀어보는 검경수사권 조정] ③경찰의 새로운 칼, 대공수사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61년 중앙정보부 권한, 57년만에 새 주인

[ 뉴스핌=황세준 기자 ] 대공수사권이 국가정보원에서 경찰로 넘어간다. 

15일 경찰과 청와대 등에 따르면 대공수사권이란 간첩 등 국가보안법 위반행위에 대한 수사 권한을 말한다. 1961년 6월 중앙정보부 창설과 함께 법에 규정된 권한의 주인이 57년만에 바뀌는 것이다.

중앙정보부 창설 당시에는'국가안전보장에 관련되는 국내외 정보사항 및 범죄수사와 군을 포함한 정부 각부 정보수사 활동 및 범죄 수사권'이라는 포괄적 규정이었다.

1963년 12월 중앙정보부법 개정으로 '형법 중 내란·외환죄, 군형법 중 반란죄, 이적죄, 군사기밀누설죄, 암호부정사용죄, 국가보안법 및 반공법에 규정된 범죄의 수사'라고 구체화했다.

<자료=청와대>

그러나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은 무고한 사람을 간첩으로 모는 인권침해 발생 가능성이 오래전부터 지적돼 왔다. 실제 국정원이 수사과정에서 증거를 조작해 결국 간첩 혐의 무죄가 확정된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씨 사건'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국정원은 서울시 탈북자 담당 공무원인 유씨가 탈북자 정보를 북한에 넘겼다며 2013년 기소했으나 2014년 4월 2심 공판에서 간첩혐의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다. 같은날 국정원 직원의 간접 증거조작 혐의에는 유죄가 확정됐다.

2014년 홍강철 씨가 북한 보위부 직파 간첩으로 지목돼 구속기소된 사건도 있다. 당시 법원은 국정원 중앙합동신문센터에서 작성된 홍씨의 자필 진술서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아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했다.

행정적으로는 국정원 외에 경찰 정보조직도 이미 대공수사 기능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복논란도 있었다. 이에 지난 2013년 민주당이 대공수사권의 경찰 이관을 주장했으나 당시 새누리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청와대가 지난 14일 발표한 대공수사권 이관 방안은 경찰청 산하에 '안보수사처(가칭)'를 만들어 그동안 국정원이 해오던 대공·안보 수사를 한데 모아 담당토록 하는 게 핵심이다.

안보수사처는 경찰청 본청 및 전국 지방경찰청 소속 43개의 보안수사대에 국정원의 대공수사 인력과 인프라를 더해 조직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와 관련, 지난 9일 "우리가 하던 대공수사가 있지만, 모르는 부분도 있을 수 있다"며 "국정원의 대공수사 기법이나 그간 갖춰진 인프라와 노하우를 지원받아 공백 없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이관과 관련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안보수사 분야의 인권침해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