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월가 “황소장 1년 더 간다” 주식 매입 후끈

기사입력 : 2018년01월17일 03:00

최종수정 : 2018년01월17일 06:39

현금 비중 및 리스크 헤지 축소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다우존스 지수가 2만6000선도 돌파, 지난해에 이어 강세장이 전개되는 가운데 월가 펀드매니저들의 낙관론이 한층 고조됐다.

투자자들은 주가 정점이 적어도 1년 이내에 찾아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현금 비중을 줄이는 한편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월가의 황소상 <출처=블룸버그>

16일(현지시각)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에 따르면 펀드 매니저들이 연초 강세장이 최소한 1년 지속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주가 밸류에이션 경고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1년 이내에 증시가 고점을 찍고 추세적인 하락으로 접어드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해 약 20% 랠리한 증시가 고점을 더욱 높이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추가 상승에 전력 베팅하는 움직임이다.

조사에 따르면 헤지펀드 업계의 주식 순매수 포지션이 49%로 미국 금융위기가 벌어지기 이전인 2006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와 동시에 헤지펀드 업계의 주가 하락 리스크 헤지는 소위 테이퍼(자산 매입 축소) 발작이 일어났던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상황은 주식 펀드도 마찬가지다. 연초 이후 상장지수펀드(ETF)로 유입된 자금이 165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펀드 매니저들의 글로벌 경제 성장 낙관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BofA의 조사에서 헤지펀드 매니저들 가운데 47%가 향후 12개월간 글로벌 경제가 상승 사이클을 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 12월 대비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아이셰어 코어 MSCI 이머징마켓 펀드로도 13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전체 ETF 상품 가운데 세 번째 규모에 해당한다.

다만,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상승 리스크를 경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가 오르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정상화를 재촉, 채권시장에 충격을 가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BofA의 마이클 하네트 최고투자전략가는 투자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의 주식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다”며 “하지만 1분기 기업 이익이 정점을 찍으면서 주식 포지션 역시 정점을 치고 꺾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