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겟잇뷰티 2018', 無협찬 '뷰라벨' 통해 공신력 높인다…진정한 뷰티 꿀팁 공개 (종합)

기사입력 : 2018년01월23일 13:26

최종수정 : 2018년01월23일 13:26

장도연, 장윤주, 문가비, 김수미(왼쪽부터)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온스타일 뷰티프로그램 '겟잇뷰티 2018'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yooksa@

[뉴스핌=이지은 기자] 더욱 새롭고, 깐깐하게 돌아왔다. ‘겟잇뷰티 2018’가 12년 만에 결을 다르게 만들었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온스타일 ‘겟잇뷰티2018’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희경PD, 장윤주, 김도연, 김수미, 문가비가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바뀐 ‘겟잇뷰티 2018’은 크게 3개의 코너를 진행한다. 먼저 ‘믿고 걸러 쓰는 겟뷰 추천템’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뷰라벨’(Beauty-Life Balance)과 ‘꿀팁을 삽니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대국민 꿀팁 콜라보레이션’ 그리고 뷰티 신상 Two 라이브 방송을 표방하는 ‘라라 리뷰’ 코너에서는 매주 신상 뷰티 키워드를 선정해 소개한다.

이날 유희경 PD는 “저희가 12년 동안 해온 ‘겟잇뷰티’와 결을 다르게 만들었다. 그래서 결을 바꿔줄 출연진과 제작진, 제가 함께 하게 됐다. 장윤주 씨는 ‘도수코’(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때부터 인연이 있는데, 외면과 내면 모두 건강한 사람이라 함께 하게 됐다”며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장도연, 장윤주, 문가비, 김수미(왼쪽부터)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온스타일 뷰티프로그램 '겟잇뷰티 2018'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yooksa@

듀오 다이나믹듀오 개코의 아내이자, 이미 SNS 스타인 김수미는 “아무래도 많은 카메라 앞에서 얘기하는 게 익숙하지 않고, 말주변이 있는 것도 아니라 방송에 출연하게 되면 프로그램에 민폐를 끼칠까봐 걱정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도 ‘겟잇뷰티’는 하고 싶었다. 제가 출연한 콜라보레이션 코너에 대해 얘기를 들었을 때 재미있을 것 같아서 출연을 결정지었다. 제가 알고 있는 모든 뷰티 꿀팁을 공개하려고 한다. 미숙해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문가비는 “저만의 스타일이나 취향이 너무 확고한데, 다양한 메이크업과 시청자들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의상을 시도해보고 싶었다. 제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 ‘겟잇뷰티’에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윤주는 “많은 뷰티 프로그램이 생겼다 사라지고 있는데, ‘겟잇뷰티’는 역사를 지키고 있다. 한 번쯤은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하고 있었다. 시기가 저에게 찾아와서 제의를 받고 너무 기분이 좋았다. 이하늬 씨가 그 시간을 멋지게 있어 주셔서, 너무 기분 좋게 자리를 대체하려고 한다. 여자라면 한 번쯤 꿈꾸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영광이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장도연, 장윤주, 문가비, 김수미(왼쪽부터)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온스타일 뷰티프로그램 '겟잇뷰티 2018'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yooksa@

특히 유희경 PD는 시청률 공약으로 인센티브를 언급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인센티브가 목적이다. 자체적으로 정한 시청률이 있는데 이걸 100% 도달하면 받을 수 있다. 만약 인센티브를 받으면 좋은 일에 쓰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윤주는 “‘도수코’는 3%를 아깝게 넘지 못했는데, ‘겟잇뷰티’는 3%가 넘었으면 좋겠다. 시청률이 나오면 저희가 수영복을 입고 방송을 해보고 싶다”며 공약을 내걸었다. 또 김수미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3%가 넘으면 공약을 꼭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겟잇뷰티 2018’은 새로운 코너로 시청자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뷰라벨’이다. 이에 대해 장윤주는 “이번 방송을 하면서 화장품에 드어 있는 유해성분을 다시 한 번 알게 됐고, 이번 ‘뷰라벨’을 통해 100%는 아니지만 해당 성분들이 우리 몸에 얼마나 해를 끼치는지 돌아보게 됐다. 그리고 비싸다고 좋은 제품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고, 정성껏 까다롭고 깐깐하게 판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장도연, 장윤주, 문가비, 김수미(왼쪽부터)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온스타일 뷰티프로그램 '겟잇뷰티 2018'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yooksa@

김도연 역시 “화장품을 살 때 유해성분을 따지게 된다. 특히 화장품에서 향이 좋은 걸 맡으면 인공향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건강한 습관을 갖게 되는 것 같아서, 시청자 분들도 좋은 습관을 같이 가질 수 있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사실 뷰티 프로그램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 ‘협찬’이다. 협찬 제품을 받아 좋은 리뷰를 남겨야 하기 때문에 시청자들로부터 공신력과 진정성을 잃은 바. 하지만 유희경 PD는 “‘뷰라벨’ 코너에는 어떠한 협찬도 없다”고 밝혔다.

유 PD는 “해당 코너에서 사용하는 제품에는 어떠한 협찬과 광고 리뷰가 전혀 없다. 저희도 정직함을 기반으로 해서 공신력을 올리고 싶다. 어려운 부분이지만, 협찬을 받지 않고 진행하는 걸로 하고 있다. 이걸 지키기 위해 윤주 씨와 출연진 모두의 얼굴과 이름을 담보로 걸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뷰라벨’은 무협찬으로 깐깐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겟잇뷰티 2017’은 오는 26일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중앙지법, 尹 구속적부심 18일 오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특별검사)'의 재구속 적법성 여부가 오는 18일 나온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형사9-2부(재판장 류창성)오는 18일 오전 10시15분 윤 전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진행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윤 대통령 측은 "적부심의 일반적 법리인 구속이 실체적, 절차적으로 위법·부당하다는 점을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다음 날 새벽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법원은 구속적부심사 청구가 접수된 후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증거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hyun9@newspim.com 2025-07-16 14:41
사진
'강선우 임명' 딜레마 빠진 대통령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보좌진 갑질' 의혹과 해명 번복, 임금 체불 논란 등이 이어지며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인사 원칙과 여성 내각 구성이라는 정치적 목표 사이에서 셈법이 복잡해진 분위기다. 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지난 15일 마무리됐지만, 논란은 오히려 커졌다. 국회 보좌진들 사이에선 익명 폭로가 이어지고, 여성단체들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성명을 잇달아 내고 있다. 여권 내부에서도 부담을 토로하는 기류가 감지된다. 그럼에도 대통령실은 결정을 미루고 있다. 남은 청문회 과정을 모두 지켜본 후 종합 판단하겠다는 게 현재까지 대통령실 입장이다. 내부적으로 '임명 강행'과 '철회' 사이에서 득실 계산이 한창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4 photo@newspim.com ◆ 여성 인재 중용 기조...정치적 부담 상존 임명을 강행할 경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여성 인재 중용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이 대통령은 내각 여성 비율을 30% 목표로 한다고 공언했으며, 여성가족부를 존치한 배경에도 그 같은 상징성이 깔려 있다. 실제로 강 후보자 외에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여성 후보자들이 줄줄이 청문회에 오르면서, 한 명의 낙마가 전체 균형을 흔드는 도미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정치적 부담도 고려 대상이다. 강 후보자는 현직 국회의원이다. 만약 청문회를 거쳐 낙마할 경우, 이는 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2000년 이후 사실상 처음 있는 '현역 의원 낙마' 사례가 된다. 이는 청문회 제도와 야당의 검증력을 키워주는 반면, 여당에겐 타격이 될 수 있다. 임명을 강행할 경우의 리스크도 작지 않다. 무엇보다 시민사회와 보좌진들 사이에 형성된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도덕성과 인사 기준 자체에 흠이 날 수 있다. 강 후보자는 앞서 '사적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로 부인했으나, 이후 공개된 텔레그램 메시지로 거짓 해명 논란이 일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 '버티기 인사' 반복시 내각 전체 불신 확산 우려 또한 임명 강행은 향후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에도 불똥을 튀게 할 수 있다.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버티기 인사'를 반복하면, 결국 전체 내각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게 일부의 우려다. 대통령실은 16일 이후 여론 흐름 등을 토대로 강 후보자에 대한 거취를 결정할 방침이다. 일각에선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까지 모두 지켜본 뒤, 장관 인선을 '패키지'로 정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권 초반 인사를 둘러싼 시험대에서 이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강 후보자의 임명은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여성 인재 정책과 인사 기준, 여당 내 권력구도와도 맞물린 상징적 분기점이 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진 모임인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 역대 회장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국회의원에게 보좌진은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 의정활동 전반을 보좌하는 파트너이자 국민과 국회를 잇는 다리"라며 "그런 보좌진의 인격을 무시한 강 후보자의 갑질 행위는 여성가족부 장관은 물론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적 자세조차 결여된 것이라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parksj@newspim.com 2025-07-16 14:3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