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삼성SDI, 3년만에 흑자전환…'갤노트7' 여파 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간 영업이익, 2016년 9263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1169억원 '흑자' 달성
작년 4Q '갤럭시노트8·아이폰 시리즈' 효과로 소형전지 수익도 확대

[뉴스핌=양태훈 기자] 삼성SDI가 3년만에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기록해 직전년도에 불거진 '갤럭시노트7 단종'과 '중국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이슈' 등의 위기를 극복했다.

23일 삼성SDI는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 6조3216억원, 영업이익 11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5조2008억원 대비 21.6% 증가, 영업이익은 2016년 9263억원 적자에서 2017년 1169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증권정보업체 FN가이드가 당초 전망한 컨센서스(시장평균치)인 영업이익 1008억원을 소폭 상회한 성적이다.

작년 4분기 실적 역시 매출 1조8545억원, 영업이익 1186억원을 달성해 FN가이드 전망치인 영업이익 1024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영업이익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전략폰인 '갤럭시노트8'과 '아이폰 시리즈' 등에 공급하는 소형전지 공급량이 늘어 전분기 602억원 대비 97.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제품군. <사진=삼성SDI>

삼성SDI는 "소형전지의 경우, 폴리머전지는 주요 고객 신규 스마트폰에 진입에 따른 매출이 증가했고 원형전지도 정원공구 시장 확대가 수익확대를 견인했다"며 "중대형전지도 유럽의 자동차 업체들을 중심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이 늘고, 상업용·전력용 에너지 저장 장치(ESS) 판매 증가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도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전망했다. 2018년 연간으로는 전기차용 배터리와 ESS 시장의 급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기술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1분기 유럽의 자동차 업체를 중심으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용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시장 재진입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앞서 한반도 내 고고도방어체계 '사드' 배치로 한중 관계가 악화되며 중국 시장에서의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최근 중국 내 전기차 육성 정책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SDI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대한 재진입과 관련해 현시점에서는 불투명하지만, 한국과 중국의 외교 관계가 개선되는 등 예상보다 조기에 해법이 생길 수 있다는 가정하에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중국 전기차 시장은 2017년 기준 글로벌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장에서 50% 이상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ESS 시장은 올해 국내 상업용 시장 호조가 이어지는 만큼 호주 등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해외 선진 시장 공략에 집중할 전망이다. 또 소형전지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폰 '갤럭시S9(가칭)' 출시와 전동공구 시장에서의 리튬이온배터리(LIB) 채용 확대에 따라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해외 선진국 시장에서는 ESS가 대폭 성장할 것으로 기대, 특히 호주가 기본적으로 신재생 비중이 높은데 매년 100~200% 이상 성장한다"며 "소형전지 시장도 전년대비 13% 성장한 72억개의 시장규모를 형성, 특히 원형은 전동공구, 전기차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23% 늘어나 전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B3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배터리 시장은 전년대비 56% 증가한 56기가와트(GWh)를, ESS 시장은 전년대비 72% 증가한 8.2GWh를 기록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