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2018 업무보고] 고흥에 항공기급 무인기 시험장 조성

기사입력 : 2018년01월24일 09:09

최종수정 : 2018년01월24일 09:09

2021년까지 공공분야 3700대 드론 수요 발굴
위험도‧성능 중심으로 관리체계를 전환

[뉴스핌=서영욱 기자] 무인항공시대를 대비해 공공분야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무인소형항공기 드론을 도입한다. 

전남 고흥에는 항공기급 무인기 실험을 위한 대규모 시험장이 들어선다. 

24일 국토교통부가 업무보고한 '국토교통 혁신성장 추진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1년까지 국토조사나 시설물진단, 소방분야에 3700대 수준의 드론 수요를 발굴한다. 

국토부는 올해를 드론 산업의 태동기로 정하고 공공분야에서 선도적으로 드론 수요를 발굴해 시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미래 공역관리체계 <자료=국토교통부>

우선 이착륙장과 통제실, 정비고를 갖춘 드론전용 비행시험장 2곳을 새로 조성한다. 항공기급 무인기 성능‧인증 시험을 위한 국가종합비행시험장을 오는 2020년까지 전남 고흥에 설치한다. 

이와 함께 개발된 드론의 안전성을 인증할 수 있는 드론 안전성 인증센터와 수도권 지역에 드론 자격 실기시험장도 구축한다. 

드론이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완구류급 드론에 대한 적용규제가 고성능 드론과 동일했던 문제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무게‧용도 중심의 드론 분류체계를 위험도‧성능 중심으로 관리체계를 전환한다. ‘저(低)성능 규제완화‧고(高)성능 안전관리’ 원칙에 따른다. 

국토부는 또 미래 무인항공 시대를 대비해 국제항공기구(ICAO)의 통합운영기준 마련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5세대 이동통신(5G)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드론의 원격‧자율 비행을 지원하는 한국형 드론 교통관리체계 'K-드론시스템'도 개발한다. 

그 일환으로 올해에는 드론의 등록‧운영‧말소에 이르는 생애주기의 이력관리가 가능한 드론이력관리시스템부터 구축한다. 

국토부는 이 밖에 국산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해 우수제품 조달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