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수진 기자] 26일 오전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 현재까지 8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아직 대피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환자가 많아 인명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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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쯤 세종병원 1층 응급실 근처에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발생 당시 세종병원에는 환자 100여명이 입원 중이었으나 45명 정도만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세종요양병원으로는 불이 옮겨 붙지 않았으며, 요양병원 환자 90여명은 전원 대피했다.
현재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 진압과 함께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재 헬기를 이용해 화재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