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대교, 강영중 회장에 효자노릇 '톡톡'...올해 배당도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올해 자사주 매입 각각 175·20 차례,
최대 실적 예고되며 배당금도 기대감 '솔솔'

[뉴스핌=전지현 기자] 강영중 대교 회장이 틈만 나면 자사주를 사들여 관심을 모은다.

강영중 대교 회장. <사진=대교>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학습지 '눈높이'로 유명한 교육그룹 대교의 강 회장은 지난 26일 장내매매를 통해 대교 주식 1000주를 또 매입했다.

강 회장은 올해 들어서만 자사주를 20차례나 매입했다. 이로써 2003년 말 2.01%에 불과했던 강 회장 지분은 지난 26일 기준 6.57%까지 뛰어올랐다.

강 회장은 2004년 상장 이후 꾸준히 대교 주식를 담아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무려 175차례나 자사주를 매입했다. 2016년 60차례, 2015년 90차례에 비해 매입횟수가 크게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반면 강 회장이 그간 주식을 매도한 것은 지난해 손자인 강윤우 군에게 12만주를 증여한 것 뿐이다. 2016년 생인 윤우 군은 강 회장의 차남인 강호철 상무 아들이다.

◆회장님의 뜨거운 '자사주 사랑', 현재 & 미래진행형?

관련업계는 강 회장의 지분확대 행보에 대해 배당금을 지목하고 있다. 대교가 지난 5년간 50% 안팎을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실제 대교의 배당성향은 2012년 61.9%, 2013년 46.3%, 2014년 52%, 2015년 49%, 2016년 51.2% 등으로 순이익의 절반을 배당하는 고배당 정책을 실시해왔다.

때문에 최근 5년간의 배당금만 살펴봐도, 강 회장은 쏠쏠한 투자 재미를 봤다.

2012년 9억원, 2013년 11억원, 2014년 12억원, 2015년 14억원, 2016년 15억원 등으로 지난 5년간 총 51억원의 배당금을 챙겼고, 꾸준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증가폭을 확대해 왔다.

특히 올해 배당은 지난해 대교 실적이 6년만에 최대치가 예상되면서 더욱 큰폭으로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교는 이미 지난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이익이 각각 347억원과 3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보다 28억원, 118억원 증가했다.

게다가 4분기는 교육업계 특성상 전통적 준성수기라는 점에서 주력사업인 교육부문 실적 전망을 밝게 만들고 있다.

통상 12월 결산법인들은 2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배당을 알린다. 때문에 강 회장은 지난해 장미빛 실적에 따른 배당을 앞두고 자사주 매입에 더욱 공을 들인 것 아니냔 관측이 제기된다.

아울러 강 회장은 대교홀딩스를 통해서도 배당금을 받고 있다. 대교홀딩스는 자회사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그 회사를 지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다.

강 회장의 대교홀딩스 지분은 82%, 대교홀딩스는 대교 지분 44.34%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교홀딩스는 매출의 94%가 자회사인 대교를 통해 이뤄진다.

대교홀딩스는 ▲교육서비스사업 대교 ▲레저운영 및 부동산개발 대교D&S ▲종합 IT 서비스 대교CNS ▲해양심층수 개발 및 판매 강원심층수 등 4개사를 주요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하지만, 대교홀딩스는 대교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수익을 내는 곳이 없어 대교에 높은 의존도를 갖고 있다. 대교를 비롯한 연결 종속기업들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4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반면, 같은 기간 대교 D&S와 대교 CNS는 각각 2014년 57억원, 2015년 2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강원심층수는 수년째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상태다.

결과적으로 강 회장은 '효자 자회사' 대교를 통해 대교홀딩스 배당금도 챙기는 셈이다. 강 회장은 2016년 대교홀딩스 지분 495만5660주를 통해 59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앞으로도 강회장은 대교 지분을 계속 확대할 것이란게 업계 전망이다. 지난 2004년 상장 이후 수백차례에 걸쳐 지분을 매입해 온 만큼, 그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더구나 대교는 아직 2세 경영에 대한 뚜렷한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강 회장의 장남 강호준 상무와 차남 강호철 상무는 모두 대교그룹 내 근무 중이나, 대교와 대교홀딩스 지분이 1% 내외로 미량에 그친다. 따라서 강 회장이 지분을 계속 매입해 자녀에게 증여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대교 측은 강 회장의 지분 매입은 회사 성장 가능성 때문이란 입장이다. 대교 관계자는 "주주와 시장에 향후 회사 성장에 대한 확신성과 신뢰를 보여주는 동시에 경영자로써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gee1053@naver.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