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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모모랜드·다듀·알리·에일리…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은 케이팝 무대

기사입력 : 2018년01월30일 16:25

최종수정 : 2018년01월30일 16:25

모모랜드(위), 코요태 <사진=뉴스핌DB, 신지인스타그램>

[뉴스핌=이현경 기자] 케이팝 가수들이 올림픽 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안에서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노래와 관중들의 뜨거운 함성소리가 함께 울려 퍼질 예정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장(위원장 이희범)는 30일 "올림픽 개막일인 2월9일부터 패럴림픽 폐막일인 3월18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의 경기장 내에서 경기 본연의 즐거움 뿐 아니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연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장 내 연출을 담당하는 평창 조직위원회 SPP(스포츠 프리젠테이션) 부서 관계자는 "경기 시작 20~30분 전과 정빙과 정설 등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시간에 관중에게 경기 못지 않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약 400여회의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틴탑, 모모랜드 등 아이돌그룹은 물론 관중의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해 코요태, 다이나믹듀오, 소찬휘, 울랄라세션, 알리, 바다, 에일리, 홍경민 등이 경기장 무대 위에 오른다.

연예인 공연 이외에 오디션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젊고 실력 있는 퓨전국악 뮤지션과 밴드와 댄스, 무술 등 퍼포먼스팀, 비보잉 댄스도 펼쳐진다. 태권무 등 국방부 지원 공연도 올림픽 경기장을 멋진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또한 주한 프랑스, 라트비아, 미국 네덜란드 등 8개 국가의 이색적인 전통공연과 치어리더, 마스코트와 함께 하는 공연 등 올림픽 경기장에서 실제 공연장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가 가해지고 있다.

SPP부 관계자는 "경기 자체만으로도 올림픽은 재미있겠지만, 경기를 더욱 빛나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연이다. 평창올림픽은 TV로 보는 것보다 경기장에서 직접 보는 것이 더 재미있다고 느끼게 될 것"이라며 자신했다.

아울러, 백성일 운영사무차장은 "스타급 가수의 공연으로 대회 붐업뿐만 아니라 비인기 종목의 입장권 판매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기장 안에서 펼쳐질 연예인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1월 31일부터 조직위 홈페이지(http://www.pyeongchang2018.com) 등을 통해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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