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스타톡]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 "두려움 없이 조금 더 도전해볼래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지은 기자] “가수와 배우, 둘 다 하고 싶어요. 이 직업에서 오는 행복감이 다르거든요. 전 둘 다 경험해봐서 그런지 계속 욕심이 생기네요. 가수와 배우, 둘 다 계속 하고 싶어요.”

2PM으로 데뷔해 어느덧 데뷔 10년차를 맞은 이준호가 이제 배우로 어엿하게 성장했다. 최근 종영한 붕괴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 멜로드라마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로 첫 주연을 맡았다. 여기서 그는 이강두 역으로 분했다.

“저는 일본 콘서트 투어 때문에 드라마를 열흘 먼저 촬영을 끝냈어요. 그래서인지 작품을 마지막회 촬영 할 때도 마무리라고 생각하면서 찍지 못했어요. 그래서 머리 스타일도 못 바꾸고 있었어요. 끝난 것 같지 않고 아직 촬영이 남은 기분이에요. 정말 쉽게 못 보내겠어요. 그 현장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이준호가 맡은 이강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3개월이 넘는 혼수상태에서 기적처럼 깨어난 인물이다. 그리고 꼬박 3년을 부서진 오른쪽 다리에 철심을 박고 재활치료에 몰두하는, 살아 있지만 고통 속에서 견디고 버텨야 하는 역할이다.

“인물에 최대한 최적화를 시켜 놔야만 했어요. 웃음을 지우고 살았죠. 웃을 수도 없는 상황이었고, 웃는 게 안 되더라고요. 역할에 점점 빠지면서 실제로 조금씩 예민해졌고, 사람들과 말도 별로 안 했어요. 그래서 강두라는 캐릭터에서 벗어나는 게 어려워요. 이상하게 어렵네요. 가벼운 역할이 아니었어요. 또 중요한 건 강두와 같은 사람이 현실에 있잖아요. 그래서 이런 아픔을 갖고 살고 계신 분들한테 결례가 되고 싶지 않았어요. 최대한 몰입 할 수 밖에 없었어요.”

갑작스러운 붕괴 사고로 어둠 속에서 지내야 하는 인물.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사고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런 일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이준호는 스스로를 가두는 것이 최선이었다고.

“이런 고통을 받은 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오셨는지 알 수 없었어요.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감정이잖아요. 고통은 정말 겪어 봐야 알잖아요. 그래서 그 분들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시도도 못했어요. 저는 그냥 제 나름의 방식대로 스스로를 가두고 피폐하게 살았어요. 강두를 연기하고 나니까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구조적 결함, 부실공사, 혹은 갑자기 나는 사고 등에 대한 경각심이 더 생기더라고요.”

극 중 아픔으로 어둠 속에서 지낸 강두도 변하는 계기가 있다. 바로 같은 아픔을 겪은 원진아(하문수 역)를 만나면서 조금씩 밝아진다. 어두운 분위기에서 캐릭터 감정에 변환이 생기는 전환점이기도 하다.

“강두한테도 중간쯤에 변화가 필요했어요. 제 스스로한테도 마찬가지고요. 오히려 강두가 문수랑 사랑에 빠질 때 차 안에서 노래도 듣기 시작했어요(웃음). 제 감정 변화도 자연스럽게 따라 간 거죠. 늘 피곤해있고 무거웠는데, 문수랑 사랑에 빠지면서 제 자신도 조금은 가벼워지더라고요. 그때가 잃었던 웃음을 조금 되찾은 시점이기도 해요.”

다양한 변화를 맞이했지만, 아쉽게도 시청률은 다소 저조했다. ‘웰메이드’ 작품이지만, 입소문을 타지 못한 것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모두 시청률은 신경쓰지 않았다”며 웃어보였다.

“이 작품은 그런 사고와, 사고로 인해 아픔을 겪는 사람들을 잊지 말자는 메시지가 커요. 그래서 모두 시청률은 신경 안 썼어요.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드라마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뜻이 강했거든요. 그리고 작품을 찍으면서 가장 크게 깨달은 건 행복이에요. 건강하게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당연한 것들을 너무 당연하지 않게 여기기로 했고요. 햇살이 좋은 것도, 바람이 부는 것도, 사소한 것에서 오는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이준호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 강두와 작품의 메시지에 대해 얘기하던 중, 자신의 10년을 되돌아봤다. 그리고 가수와 배우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지난 10년간 활동하면서 제 자신에게 암흑기도 있었어요. 그래서 일에 대해 더 소중하게 느끼고 잘하고 싶어요. 스스로도 급하다고 느끼지만 쉬지 않고 활동하고 싶었고 잘하고 싶었죠. 이제 어느덧 10년이 되니까 조금씩 시간의 흐름에 맡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급할 땐 조금 돌아가고, 쉴 땐 쉬어야겠어요. 그리고 가수와 배우 둘 다 잘하고 싶어요. 무대에 올라갔을 때 그 시간은 온전히 제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하하. 배우일 때는 내가 아닌 다른 인물로 살아가고. 매력이 달라서 둘 다 열심히, 잘하고 싶어요. 모습을 바꾸는 것에 대해 두려움 없이 조금 더 도전해볼래요.”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JYP엔터테인먼트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임광현 발탁, 李대통령 국정 의지 담겨"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15일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발탁 배경에 '일하는 비서실'과 '일하는 행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깊이 숙고한 결과물로서 임광현 국세청장을 신임 2기 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성 수석은 강 전 실장과 임 실장의 차이도 짚었다. 그는 "강 전 실장의 경우에는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중진 정치인 출신"이라며 "초대 비서실장으로서 그 시기에는 내란을 극복하고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했던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정 로드맵을 짜 나가고 설계하는 게 우리 초대 비서실장의 중요한 임무였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른쪽)과 임광현 비서실장(당시 전 국세청 차장)이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정통 관료 출신…국회의원 경험도" 이어 2기 비서실장인 임 실장에 대해 성 수석은 "이제 이 대통령은 초기에 만들었던 국정의 로드맵이 현실 속에서 국민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성과물을 내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니 이것을 시행해 나갈 그런 바퀴를 교체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수석은 "그런 바퀴로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서 실제로 국세청장으로 재임하며 성과로 실력을 입증한 관료 출신, 그러면서 국회의원 경험도 있는 임 실장을 선택한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일하는 비서실, 일하는 정부를 향한 인선이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 실장이 관료출신이라 정무 부분에서 취약할 것 같다는 지적에 성 수석은 "임 실장은 거의 20~30년 동안을 행정부에서 근무한 분"이라며 "현대의 행정 업무는 여의도의 정치적 환경이라든지 정부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성과를 내는 것은 힘들다"고 반박했다. 성 수석은 "국세청장을 하면서 고액 체납 징수, 역외 세금을 환수하는 작업에 매끄럽게 성과를 이끌어내는 과정 자체가 단지 정책 역량만이 아니라 정무적인 판단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 임 실장은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한 바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강 전 실장과 김현지 부속실장 사이에 알력 다툼이 있었다는 소리에 성 수석은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루머들이 오히려 정통 담론을 뒤흔드는 양상의 소문들이 많이 퍼져 나가고 있는데 그런 것 중 하나"라며 "실제로 청와대 내부에서는 강 전 실장을 중심으로 모든 비서실 시스템이 굴러가는 식으로 쭉 진행돼 왔다"고 선을 그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보은 인사' 지적에 "근거 없다" 야권에서 제기된 '보은 인사' 지적도 성 수석은 반박했다. 야권은 임 실장의 처남인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을 변호한 데 따른 보은 인사라 주장 중이다. 또 복지부 공무원으로 오래 재직한 임 실장의 배우자가 휴스턴 총영사로 재임 중인 점도 문제 삼았다.  성 수석은 "임 실장이나 이경은 휴스턴 총영사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업무 역량과 커리어 자체가 굉장히 탁월하신 분들"이라며 "처남을 비서실장의 발탁과 연결시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경은 총영사에 대해서는 "복지부 공무원을 한 것은 전체 경력 쪽에 한 10년 정도"라며 "원래 출발은 공보처에서 출발해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시절에 해외 언론 비서관실에 해외 공보를 담당했다"고 짚었다. 이어 "복지부 공무원을 그만두고 난 이후에 국제 엠네스티에 한국 사무처장을 하면서 국제 관계 분야에 활동을 많이 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pcjay@newspim.com 2026-10-15 09:21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