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연극

속보

더보기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쓰레기꽃', 제26회 어린이연극상 대상 수상

기사입력 : 2018년02월06일 11:31

최종수정 : 2018년02월06일 11:31

[뉴스핌=황수정 기자]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하 '아시테지 한국본부', 이사장 김숙희)가 주최하는 '제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시상식에서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쓰레기꽃'이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8일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쓰레기꽃'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7년 한 해 동안 18편의 예선 심사를 거쳐 총 7편이 '제14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서 공연을 통해 경연을 진행해 선정됐다.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쓰레기꽃'은 '강아지똥' 김정숙 연출의 풍부한 감성과 통통 튀는 발상으로 지루한 환경보호 이야기의 틀을 깬 작품이다. 탄탄한 희곡으로 극의 목적성을 완성하고 관객과의 교감으로 주제의 시의성을 극장 밖으로까지 연동하게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관객이 뽑은 최고 인기상은 인형극연구소 인스의 '내 친구 송아지'에게 돌아갔다. 개인부문 연출상은 극단 북새통 '씨앗 이야기'의 김소리, 무대 예술상은 인형극연구소 인스 '내 친구 송아지'의 이인호, 여자연기상은 극단 하땅세 '거인 이야기'의 윤혜경, 남자연기상은 극단 모시는 사람들 '쓰레기꽃'의 최정만, 희곡상은 극단 모시는 사람들 '쓰레기꽃'의 김정숙이 수상했다.

한편, 서울어린이연극상은 올해 26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아동극 시상제도. 서울어린이연극상은 국내 아동청소년연극인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발전을 도모하고자 아시테지 한국본부가 1992년 제정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아시테지 한국본부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