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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석유화학 육성…첨단화·기반시설 개선

기사입력 : 2018년02월06일 11:15

최종수정 : 2018년02월06일 15:48

3개 산업단지 르네상수 추진
대산 첨단화학 특화단지 지원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부가 석유화학산업을 첨산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반시설 개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6일 충청남도 대산 석유화학단지에서 석유화학업계와 지자체(충청남도, 서산시)가 참여한 가운데 '화학산업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현재 범용 석유화학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화학산업이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화학산업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간담회에는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남궁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석유화학 등 업계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오른쪽)이 6일 충남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열린 '화학산업발전 간담회'에서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정부는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석유화학과 정밀화학, 플라스틱 산업간 상생협력이 활성화되도록 첨단화학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울산, 여수, 대산 등 3대 석유화학단지 '르네상스' 대책을 추진한다. 대산산단의 기존 대산2산업단지와 4지역 용지, 주변부지 총 200만㎡를 첨단화학 특화단지로 신규 조성함으로써 기존 입주기업의 부지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신규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울산산단은 노후배관망과 시설을 정비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자동차, 조선 등 지역산업에 필요한 고부가 소재 개발을 추진한다. 여수산단은 부산지역과 연계해 특수고무 등 고부가 탄성소재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남해안 고무벨트' 조성을 추진한다.

정부는 또 첨단화학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상반기 중 국내 5대 수요산업(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자동차, 에너지)과 연계된 10대 정밀화학 소재를 선정해 R&D와 인력지원을 강화한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탄소복합재 등 고부가 화학소재에 대한 R&D를 강화하고, 기업의 R&D 비중이 선진국 수준(3%)으로 확대되도록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내진, 내화, 친환경 소재가 확산될 수 있도록 범정부 TF를 구성하여 건축, 환경 소재 인정기준 개선·보완을 추진한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5분의 1에 달하는 고용과 생산, 수출을 책임지는 화학산업이 양적성장에 더해 질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해야 한다"며 "혁신과 변화, 사회적 가치와 상생협력, 그리고 일자리 창출에 부응하면서 국가중추산업으로서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허수영 석유화학협회장(롯데그룹 석유화학 부회장)은 화학산업 발전전략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업계도 고부가 소재에 대한 R&D와 투자확대,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 화답했다.

더불어 "롯데케미칼도 대산 첨단화학 특화단지 조성에 3조원을 투자(870명 직접고용)하고, 인근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와 연계협력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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