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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하우스 8일 개관…2,3층은 선수단 휴게실, 한류·전통문화 등 전세계에 알린다

기사입력 : 2018년02월07일 10:54

최종수정 : 2018년02월07일 10:54

올림픽 파크 안에 조성돼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만 운영

코리아하우스 <사진=문체부>

[뉴스핌=이현경 기자] 오는 8일부터 코리아하우스에서 한국의 매력을 소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홍),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강옥희,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8일 오후 5시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 코리아하우스(이하 코리아하우스)의 문을 연다.

이번 개관식에는 문체부 노태강 제2차관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 이희범 위원장, 최명희 강릉시장 등 주요 내빈과 선수단, 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강릉 아이스아레나와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아이스하키경기장 등이 인접한 올림픽파크 안에 조성되는 코리아하우스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기간 동안 운영된다. 한국 문화와 관광을 소개하는 한국홍보관(1층), 메달리스트의 기자회견장과 공연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1층), 대한민국 선수단이 쉴 수 있는 편의공간(2~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 한국홍보관에서는 한국 관광 홍보물을 전시하는 '한국관광 360°'와 케이팝 등 한류와 전통문화 등을 주제로 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코리아하우스 1층에 마련된 다목절홀에서는 K-POP, 전통공연, 퓨전국악공연, 논버벌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이 상시 개최된다.

한국홍보관은 홍보존은 인포존, 전시존, 이벤트존, 평창존을 포함하고 있다. 인포존에는 관광안내데스크, 한국관광 홍보 리플렛이 배치되어 있고 전시존에는 한국관광 360°, 관광갤러리, K-POP 체험, 한복체험, 한식체험(키오스크)가 있다. 이벤트존에서는 캘리그라피, 전통민화체험, 한복주머니만들기, 티테라피, 의료체험을 할 수 있다. 평창존에는 메달, 성화봉 전시를 볼 수 있다.

한국홍보관은 한류주간(8일~14일), 한국전통문화주간(15일~18일), 한국관광주간(19일~25일)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8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설 연휴 직전까지는 'K-WAVE'주간이다. K-POP 아티스트 팬미팅 및 미니 콘서트와 충청북도 난계국안단 등 전통과 현재를 넘나드는 한류를 보여준다. 15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기간은 'K-TRADITION' 주간으로 한복 플래시몹, 마당극 등 한국 전통문화를 새롭게 해석한 이벤트가 열린다. 동계올림픽 마지막주 'K-DESTINATION' 주간에는 국내 관광지를 소개한다.코리아하우스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공연과 행사에는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코리아하우스 2~3층은 선수단 휴식공간이다. 선수들은 경기영상을 분석하거나 마사지를 받을 수 있고 바에서 음료를 마시며 라운지에서 오락도 즐길 수 있다. 1층 한국홍보관은 내국인, 외국인 모두 들어갈 수 있고 2층과 3층은 선수만 출입이 가능하다.

노태강 차관은 "코리아하우스는 한국 선수단의 경기력을 지원하는 본거지이자 한국 문화와 관광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관으로서 매우 중요한 공간"이라며 "코리아하우스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최대한 많이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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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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