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무상수리 가능
[뉴스핌=전선형 기자] 벤츠 GLS 350d 등 1400여대가 리콜(시정조치)된다. 자금장치 결함이 원인이다.
14일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GLS 350d 4MATIC 등 21개 차종 1440대에 대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벤츠 리콜은 글로벌로 사안으로,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GLS 350d 4MATIC.<사진=벤츠코리아> |
리콜 이유는 차량 문 잠금장치 결함으로 운전자가 차량의 문을 내·외부에서 잠그더라도 좌측 뒷문이 잠기지 않아 차량 내 놓아둔 물건 등의 도난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해당차량은 2월 14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벤츠 외에도 BMW X6 xDrive35i 등 33개 차종 1862대도 리콜한다. X6 xDrive30d 등은 에어백(다카타社) 교체 건이며, C 650 SPORT 등의 이륜차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 고장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은 14일부터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