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주행등 소등 가능성, 과징금 부가사안
[뉴스핌=전선형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아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UM) 1만8447대를 자발적 리콜(시정조치)한다고 8일 밝혔다.
기아차 쏘렌토, <사진=국토부> |
리콜 이유는 쏘렌토의 전원분배 제어컴퓨터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이유 없이 주간주행등이 소등될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은 9일부터 가능하다.
이번 리콜은 자동차안전기준 제38조의4를 위반한 사안으로, 국토부는 기아자동차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000분의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QM6 2.0 dCi 1만7866대도 리콜한다. QM6는 뒷좌석 등받이의 열선 결함으로 온도제어가 불가능하게 돼, 이로 인한 열선 과열로 탑승자에게 화상을 입힐 가능성이 발견된 탓이다. 리콜은 12일부터 가능다.
이외에도 재규어 F-PACE, 시트로엥 DS5 2.0 HDi, 두카티 XDIAVEL S도 리콜한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