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올 설엔 어떤 영화 볼까, 중국 춘제 극장가 열기 후끈

기사입력 : 2018년02월14일 11:02

최종수정 : 2018년02월14일 11:02

설 개봉 영화 예매수입 약 650억원
착요기2, 당인가탐안2, 서유기, 홍해행동 흥행 예감
춘제 일일 박스오피스 10억위안 돌파 기대

[뉴스핌=홍성현 기자] 춘제(春節 음력 설) 연휴를 앞두고 영화 예매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올해 중국 설 극장가 박스오피스 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극장가에서 춘제는 연중 최대 대목으로 여겨진다. 지난해(2017년)에는 춘제 연휴 7일간 박스오피스 누적액이 33억위안(약 5700억원)으로, 연간 박스오피스 총액의 6%를 차지했다.

2018년 춘제 개봉 중국 영화 <사진=바이두>

중국 라디오 뉴스채널 CNR(央廣網 양광왕)에 따르면, 13일 기준 중국 춘제 개봉영화 예매수입은 3억8000만위안(약 65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착요기2(捉妖記2)의 예매수입은 이미 1억7000만위안(약 290억원)을 돌파해 올 설 연휴 최고 기대작으로 부상 중이다.

착요기2는 지난 2015년 개봉했던 착요기의 두번째 시리즈물. 전편이 박스오피스 20억위안(약 3400억원)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데다 이번 편에는 ’믿고 보는 배우’ 량차오웨이(梁朝偉 양조위)가 가세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는 분석이다. 바이바이허(白百合) 징보란(井柏然) 등 인기 배우의 티켓파워도 영화 흥행을 견인할 것이라고 업계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착요기2(捉妖記2) <사진=바이두>

그밖에 △당인가탐안2(唐人街探案2) △서유기여아국(西遊記女兒國 서유기) △홍해행동(紅海行動)이 이번 춘제 중국 극장가 기대작으로 꼽힌다.

당인가탐안2와 서유기여아국은 착요기2와 마찬가지로 시리즈 작품이며, 코미디 장르 특성상 설 명절 가족단위 관객들의 우선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밀리터리 액션물 홍해행동은 2017년 중국 박스오피스 최고 기록을 경신한 전랑2(戰狼2)와 액션 영화 미공하행동(湄公河行動 오퍼레이션 메콩, 2016)의 아성을 넘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기준, 착요기2, 당인가탐안2, 서유기, 홍해행동 4개 작품의 춘제 당일(16일) 예매율은 전체 상영작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 춘제 당일(하루) 박스오피스 10억위안(약 1700억원)이라는 신기록 달성 여부에도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엔 춘제 당일 극장가 박스오피스 매출은 8억위안(약 13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