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치금 직접 설정...설정액 매월 변경 가능
[뉴스핌=최유리 기자] 일별 잔액으로 금리를 적용해 자신이 설정한 금액을 하루만 유지해도 연 1.5%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어 통장이 있다. 단기 여유자금 운용에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SC제일은행의 마이줌 통장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 유지 가능한 예치금액을 고객이 직접 설정한 후 이를 유지할 경우 연 1.5% 금리를 적용 받는 수시입출금예금이다.
대부분의 고금리 수시입출금 상품은 급여이체나 자동이체 조건 등이 있으나 마이줌 통장엔 없다. 단지 고객이 설정한 예치금액만 유지하면 연 1.5%의 금리를 받는다. 설정금액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연 1.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유지 가능한 예치금액으로 설정하고 통장에 1100만원을 예치하면 1000만원에 대해서는 연 1.5%, 100만원에 대해서는 연 1.0%의 금리가 적용된다. 다만 설정금액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통장을 해약하는 경우에는 연 0.1%의 금리가 적용된다.
SC제일 마이줌 통장은 일별 잔액으로 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에 자신이 설정한 금액을 단 하루만 유지해도 연 1.5%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단기 여유자금 운용에 최적의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설정금액을 매월 변경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조만간 여유자금이 들어올 것 같으면 설정금액을 올려 해당금액 전체에 대해 연 1.5%의 금리를 받게 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를 조건 없이 면제해 준다.
SC제일 마이줌 통장 <이미지=SC제일은행>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