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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자원봉사는 사회적가치 창출 첫 걸음"

기사입력 : 2018년02월19일 16:25

최종수정 : 2018년02월19일 16:25

신입사원 150여명과 함께 노인복지관 찾아

[뉴스핌=유수진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신입사원들과 함께 노인복지관을 찾아 새해 첫 봉사활동을 펼쳤다. SK이노는 회사 핵심경영 철학에 대한 이해와 및 사회공헌 실천 공감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신입사원 연수에 자원봉사활동을 포함시켜오고 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2018년 신입사원들과 함께 동대문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만두 빚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1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날 김준 사장과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신입사원 150여명은 동대문/서대문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독거노인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만두소와 만두피로 정성껏 만두를 빚고 떡국을 포장한 뒤, 독거노인 가구에 방문해 준비한 음식을 전달했다. 사회적기업 천년누리 전주제과의 전주빵 등도 함께 선물했다.

봉사에 함께 참여한 김 사장은 "자원봉사활동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경영 철학인 사회적 가치 창출의 첫 걸음"이라며 "회사와 사회가 함께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며 그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것임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입사원 윤선호씨는 "그동안 말로만 듣던 사회적 가치 창출과 행복 나눔을 직접 실천하게 돼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면서 "부서배치 후에도 업무적응 등으로 바쁘겠지만 오늘과 같은 보람된 일은 누구보다도 앞장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 신입사원들은 오는 27일 경영진과의 대화 및 수료식을 끝으로 두 달여의 연수를 마치고 3월부터 현업에 배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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