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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아이콘…빅뱅급 '롱런' 가능할까

기사입력 : 2018년02월21일 07:38

최종수정 : 2018년02월21일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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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뉴스핌=이지은 기자] YG의 보물함에서 나오기까지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아이콘. 긴 공백기로 인해 컴백 당일까지도 우려의 목소리가 큰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빅뱅을 이어 YG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할 간판 아이돌 그룹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심는데 성공했다.

아이콘이 지난달 25일 두 번째 정규앨범 ‘리턴(Return)’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는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그리고 상승 곡선은 발매 된지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이콘의 상승세…최장 ‘롱런’ 기록 
아이콘의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는 말 그대로 롱런 중이다. 음원이 발매 된지 29일째 되는 20일 멜론, 엠넷, 지니뮤직, 올레뮤직, 몽키3뮤직, 네이버뮤직에서 실시간 차트 1위(오후 1시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멜론 차트에서는 실시간 점유율 41%를 기록하며 2위에 랭크된 로이킴의 ‘그때 헤어지면 돼’보다 11% 앞선 수치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콘의 1위가 빛나는 이유는 24시간 누적 이용자 수다. 아이콘은 멜론 차트에서만 70만에 이어 80만 이상의 이용자수를 달성했다.

20일 음원사이트 1위를 한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사진=음원사이트 멜론 캡처>

이는 남자아이돌 중에서도 이례적인 성과다. 차트 개편 이후 70만 이상 이용자 수를 기록한 것은 지드래곤, 지코 뿐으로 남자 아이돌로서는 아이콘이 최초가 되는 셈이다.

더욱이 가온 디지털 주간 차트에서는 2주간(1월 28일~2월 3일, 2월 4일~2월 10일)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는 최근 3년간 보이그룹 발표곡 중 최장 기간 1위 기록으로, 엄청난 파급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5월 발표한 빅뱅의 ‘루저(LOSER)’ 이후 처음으로 최장기간 1위를 한 곡이기도 하다. 또 멤버 비아이가 ‘리턴’ 앨범 전체 작사·작곡와 프로듀싱까지 참여한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이에 YG 입장에서는 지드래곤, 태양, 탑의 군 입대로 완전체 활동이 불가능해진 빅뱅의 뒤를 이를 그룹을 발견한 셈이다.

2월 컴백한 양요섭(왼쪽)과 정승환(오른쪽) <사진=어라운드어스, 안테나뮤직>

◆컴백 이어지는 가요계…1위 자리 지킬 수 있을까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가면서 잠시 휴식기가 있었던 가요계에도 빠른 컴백 물결이 일고 있다.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던 정승환과 하이라이트 양요섭은 솔로로 출격했다. SF9, 우주소녀, CLC, 김성규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현재 아이콘은 정승환과 양요섭의 신보 발매에 잠깐씩 1위 자리를 내줬지만, 금세 정상을 빼앗으며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가요계는 이렇듯 이례적인 아이콘의 ‘롱런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 가요 관계자는 “아이콘이 2년 만의 공백기를 깨고 컴백했다. 국내가 아니라 해외에서 활동을 오랜 기간 한 만큼, 팬들의 갈증이 이번 앨범에 풀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음원차트(멜론)을 보면 ‘사랑을 했다’ 음원 청취자에서 남성 이용자 수도 40%를 돌파했다. 단순히 ‘팬덤’의 효과로 롱런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셈이다. 단, 앞으로 컴백하는 가수가 많아지는 만큼 아이콘이 스스로가 만든 음악으로 얼마나 차트 정상을 지킬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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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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