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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한국GM 군산공장 협력업체 대출원금 상환유예

기사입력 : 2018년02월20일 14:32

최종수정 : 2018년02월20일 14:32

대출원금 상환 1년간 유예…특별 사유 없으면 지원혜택

[뉴스핌=최유리 기자] 전북은행이 한국GM 군산공장 협력업체에 대한 대출원금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20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대출 거래중인 한국GM 협력업체의 대출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의 경영애로 및 자금경색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구체적으로 상환기일 도래되는 대출 원금 또는 현재 분할 상환 중인 대출에 대하여 대해 1년간 유예하는 제도다. 업체는 개별 거래중인 영업점에 신청후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용택 전북은행 은행장은 "지역은행으로써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대하여 매우 안타깝고 비참한 심정으로 지역경제 및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전경 <사진=전북은행>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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