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KT, 국제표준 기반 5G 데이터 통신 성공

기사입력 : 2018년02월20일 15:28

최종수정 : 2018년02월20일 15:28

삼성전자 등과 3GPP 국제 5G 표준 기반 통신
5G 표준 3.5Ghz와 28Ghz 주파수 동시 사용
MWC 2018에서 시연 내용 전시 예정

[뉴스핌=정광연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국제표준 기반 5G 데이터 통신 시연에 성공했다.

KT는 삼성전자, 퀄컴과 함께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 시티에서 3GPP 5G 국제 표준인 5G NR(New Radio) 규격 기반으로 데이터 통신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3사 협력 시연 내용은 오는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8’에서 각사 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날 시연에선 초고속 5G 데이터 통신과 1ms 수준의 초저지연성을 검증했다. 이는 가상현실(VR), 증가현실(AR), 실시간 게이밍,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과 빠른 응답속도가 필요한 미래 5G 서비스에 필수적이다.

이번 시연은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3GPP 5G NR 표준 기반의 5G 기지국 장비와 퀄컴의 5G 시험 단말이 같이 활용됐다. 특히 5G 표준에서 사용되는 주파수인 3.5GHz와 28GHz를 동시에 사용해 5G 상용화 기술 수준을 검증했다는 평가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상무)은 “삼성전자, 퀄컴과의 공동 시연으로 5G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며, “ 신규 서비스 개발 및 글로벌 업체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삼성전자, 퀄컴과 함께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 시티에서 3GPP의 5G 국제 표준인 5G NR 규격 기반으로 데이터 통신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3사 직원들이 5G 표준규격 기반 데이터 통신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KT>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